재생에너지 수급 안정, AI 산업 등 고전력 분야 비상사태 예방

이번 사업은 전력 수요가 급증하는 시간대에 저장된 전기를 방출해 전력망의 과부하를 방지하고, 에너지 수급을 효율적으로 조절하기 위한 것이다.
에너지저장장치(ESS)는 전력이 과잉 생산되는 시간에 전기를 저장하고, 수요가 급증할 때 전력을 방출하는 설비로, 태양광 등 재생에너지의 불규칙한 발전량을 조절하는 데도 활용된다.
특히 인공지능(AI) 산업이나 전기차 충전 등 고전력 사용 분야에서 정전 등 비상사태를 예방할 수 있다.
총 사업비는 27억원 규모로, 국비 60%, 도·시비 20%, 고양도시관리공사 및 민간기업 참여 20%의 매칭 방식으로 추진된다.
시는 본 사업을 통해 5MW 규모의 공유형 ESS를 구축하고, 전력요금 절감과 피크 시간대 에너지 절감으로 연간 약 1억 원의 이익을 기대하고 있다. 또 공공기관 ESS 의무 설치 면제로 예산 절감 효과도 얻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공유형 에너지저장장치 구축 사업은 고양시가 에너지 전환 시대에 발맞춰 나가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이라며 "에너지 효율성을 높이는 안전한 에너지저장장치 시스템을 통해 전력망을 안정화하고, 에너지 위기 대응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영식 경인본부 기자 ilyo22@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