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실력x연기력 모두 갖춘 배우들 총출동한 ‘빅판다스’ 전격 공개

극중 박성웅은 프로농구팀 '빅판다스'의 사령탑 맹공 역을 맡아 극의 중심을 잡는다. 젊은 시절에는 코트 위를 휘젓고 다니던 스타플레이어였지만 현재는 3년 연속 플레이오프 탈락을 눈앞에 두고 퇴출 위기에 처한 인물이다. 농구에 대해서만큼은 타협 없는 열정을 지녔지만 불같은 성미와 고집불통 리더십으로 팀 내 갈등을 지피기도 한다.
5월 12일 맹공이 이끄는 농구팀 '빅판다스'의 선수들의 면면도 공개됐다. 이들을 맡아 각기 다른 매력과 패기 넘치는 열연으로 중무장한 배우들도 벌써부터 예비 시청자들의 많은 관심을 끌고 있다.
먼저 포워드 박준혁은 영화 '리바운드'로 깊은 인상을 남긴 김택이 연기한다. 김택은 신인임에도 거침없는 플레이로 팀의 주요 자원이 됐지만 출전 시간과 역할에 불만을 품고 트러블을 일으키는 박준혁으로 분해 극에 긴장감을 더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클러치만 되면 턴오버를 남발해 새가슴이라는 꼬리표가 달린 포인트 가드이자 '빅판다스' 주장 강우승 역에는 주목할 만한 신예 권주석이 낙점됐다. 코트 안팎에서 박준혁과 사사건건 부딪치며 팀워크를 뒤흔들 예정이라 두 사람의 이야기가 어떻게 전개될지 궁금증을 더한다.
다수의 작품으로 탄탄한 연기 내용을 쌓아온 오현중은 경기에 자주 출전하지는 못하지만 매사 성실한 성격으로 묵묵히 팀에 기여하는 가드 김민우로 분한다. 또 최근 '약한영웅 Class2 2'에 출연해 대중들에게 눈도장을 제대로 찍은 강희구는 벤치와 코트를 가리지 않고 항상 파이팅 넘치는 식스맨 유진기 역을 맡아 색다른 매력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검증된 농구 실력을 갖춘 배우들의 합류도 주목할 만하다. 연예계 대표 농구 실력자로 알려진 문수인은 상무 입대를 앞두고 심란해 하는 센터 최정협을, 3X3 농구 선수 출신인 데일 앤서니 사무엘스는 슬럼프에 빠져 맹공의 속을 태우는 외국인 선수 체스를 연기하며 실제 경기를 방불케 하는 뛰어난 농구 실력과 실감나는 열연을 아낌없이 펼쳐 보일 예정이다.
한편 MBC 2부작 금토드라마 '맹감독의 악플러'는 5월 23~24일 공개된다.
김태원 기자 deja@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