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년째 장수 커플인 한혜진(31)과 나얼(34)의 결별이 팬들에게 안타까움을 주고 있다. 이에 최근 화제가 됐던 나얼의 헤어스타일 변화가 다시 주목받고 있다.
21일 한 언론매체는 배우 한혜진과 나얼이 최근 결별했다고 보도했다. 결별 이유에 대해 이 매체는 연애기간이 긴만큼 관계가 소원해지면서 자연스럽게 헤어지게 됐다고 전했다.
한혜진 측도 결별사실을 인정했다. 한혜진 소속사가 언론을 통해 결별 사실을 인정하자 나얼 측은 이 상황을 몰랐다며 놀라워하는 반응을 보였다.
팬들은 오랜 기간 만난 두 사람의 결별에 안타까운 마음을 금치 못하고 있다. 한혜진과 나얼은 2003년부터 공개 연인임을 밝히고 예쁜 사랑을 키워왔다.
이에 최근 나얼이 10년 넘게 고수하던 민머리 스타일을 버리고 기른 헤어스타일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그가 헤어스타일을 바꾼 것이 결별이 영향을 미친 것은 아니냐는 것. 그의 헤어스타일 변화가 기사화되자 네티즌들은 ‘한혜진 보고있나’ ‘둘 사이에 문제가 있나’라는 등의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한혜진 나얼의 결별에 네티즌들은 “정말 안타깝다” “당연히 둘이 잘 사귀고 있는 줄만 알았다” “방송에서 너무 서로 얘기를 안 하더라. 사이가 안 좋았나보다” “결별이 사실이 아니라고 믿고 싶다”라는 등 안타까워했다.
김다영 기자 lata133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