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협의회는 1997년 설립된 이후 대학·정부·유관기관 간의 교류 및 협력을 바탕으로 산학협력과 연구진흥을 추진해왔으며, 현재 총 205개 대학이 회원교로 참여하고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협의회는 회원교를 대상으로 기보의 M&A 플랫폼을 적극 홍보하고, 산학협력단이 지원한 기술창업기업 중 M&A 수요가 있는 기업을 발굴해 기보에 추천할 예정이다. 기보는 추천된 기업에 대해 M&A거래정보망을 통해 중개를 지원하고, M&A인수자금이 필요한 경우 M&A보증을 연계해 지원할 방침이다.
한편 기보는 지난 3월 국내 최대 기술거래 플랫폼 ‘스마트 테크브릿지’ 내에 M&A거래정보망을 신설하고, M&A 매도·매수 희망기업의 신청을 받고 있다. 이를 통해 민간의 전문 중개 역량과 기보의 금융지원 역량을 결합해 중소벤처기업의 M&A 자문 및 중개부터 기술보호, 금융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이상창 기보 이사는 “중소기업의 M&A를 활성화하기 위해서는 M&A 시장에서 수요가 있는 기업을 발굴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기보는 앞으로도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해 민관협력 M&A 플랫폼을 현장에 성공적으로 안착시키고, 중소벤처기업의 M&A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밝혔다.
#면역항암제 개발 기업 ㈜씨앤큐어 IP-Value 강소기업으로 선정

가치플러스 보증은 중소기업이 보유한 지식재산(IP) 중 고부가가치 첨단기술 분야의 우수IP를 발굴하고, 산출된 가치금액 내에서 보증과 연계해 사업화 자금을 지원하는 맞춤형 보증상품이다. 기보는 고난도 기술가치평가를 통해 선정된 우수IP 기업에 대해 ‘IP-Value 강소기업’ 선정서를 수여하고 있으며, 이날 기보 호남지역본부에서 ㈜씨앤큐어 대표이사가 참석한 가운데 수여식을 진행했다.
㈜씨앤큐어는 2019년 8월 민정준 대표(화순전남대병원장)에 의해 설립된 광주광역시 소재 바이오테크 기업으로 박테리아 기반 면역항암제 및 진단용 방사성 의약품을 개발하고 있다. 특히 박테리아 기반 항암 치료제는 무독성 살모넬라균을 활용한 신개념 암 면역치료제로, 기존 화학항암제의 암세포 사멸 효능과 표적항암제의 암세포 표적 특이성을 모두 갖고 있다.
이 기술은 암세포의 면역회피를 억제하고, 면역체계를 활성화하는 장점을 갖추고 있어 혁신적인 항암 치료제 기술로 평가받고 있다. 기보는 ㈜씨앤큐어의 기술력과 사업성장 가능성을 높게 평가해 가치플러스 보증 10억원을 지원했으며, △보증료 감면 △기술특례상장 사전진단평가 무상지원 △투자용 기술평가 인증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해 우수IP의 기술 사업화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이재필 기보 이사는 “바이오산업의 경우 신약 개발의 성과가 가시화되기까지 긴 시간이 소요되며 개발단계에 따른 지속적인 자금 조달이 필요하다”며 “기보는 앞으로도 우수IP를 보유한 바이오벤처기업을 적극 발굴하고, 원천기술 확보를 위해 전주기 R&D 지원 및 연구 인프라 구축 등 맞춤형 정책을 연계해 바이오산업 육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인천지식재산센터와 지식재산공제사업 활성화에 맞손

협약에 따라 기보는 △지식재산공제사업 설명회 개최 △인천지역 기업에 대한 공제 상담 지원을 제공하고, 인천지식재산센터는 지역 네트워크를 활용한 맞춤형 홍보 협업으로 지식재산공제사업의 지역 저변 확대에 협력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양 기관은 중소벤처기업의 지식재산 창출역량을 강화하고, 지역경제 발전에 힘을 보탤 계획이다.
한편 지식재산공제사업은 중소·중견기업의 지식재산 비용 부담과 분쟁 리스크를 줄이고 해외진출을 뒷받침하기 위한 지식재산 금융제도로, 2019년 기보가 특허청과 함께 국내 최초로 도입했다. 기보는 지식재산공제에 가입한 중소·중견기업의 납입부금으로 기금을 조성하고, 가입 기업에게 지식재산권 분쟁이나 국내외 출원 등의 사유 발생 시 해당 비용을 지원하며 공제가입 기업의 안정적인 성장을 돕고 있다.
협약식에 참석한 권호창 인천지식재산센터 센터장은 “지역 내 글로벌IP스타기업 선정 시 기보의 지식재산공제 가입 기업에 가점을 제공하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 중소기업들이 지식재산공제를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주재읍 기보 지식재산공제센터 센터장은 “기보는 인천지식재산센터의 지역기업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해 지식재산공제의 인지도를 높이고 신규가입 홍보활동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며 “이번 협약이 지역 중소기업의 지식재산공제 가입 확대와 지역기업의 기술경쟁력 강화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혜림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