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남양주시(시장 주광덕)가 16일 오후 시 전역에 발효된 호우경보에 대응해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긴급 가동하고, 주광덕 시장 주재로 집중호우 관련 상황점검 회의를 개최했다.
주광덕 남양주시장이 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실에서 집중호우 대비 긴급 상황점검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남양주시 제공이날 남양주에는 오남읍 기준 최대 120㎜의 강수량이 기록됐으며, 오후 4시부터 9시까지 최대 31㎜의 추가 강우가 예보된 상황이다.
시는 시민안전관을 중심으로 △재난안전대책본부 즉시 가동 △배수펌프장 8개소 전진 배치 △하천변 산책로 및 세월교 등 침수 위험 지역 통제 등의 긴급 조치를 시행했다.
하천 수위와 배수시설 가동 상태를 실시간으로 점검하는 한편, 재해취약지역에 대한 예찰 활동도 강화했다. 경찰서와 소방서 등 유관기관과의 협조 체계를 유지해 유사시 신속 대응이 가능하도록 했다.
집중호우로 통제된 별내면 청학리 세월교. 사진=남양주시 제공주광덕 남양주시장은 "진접읍·진건읍·오남읍 등에 강수량이 집중되는 등 지역별 편차가 크기 때문에 지역 특성에 맞는 현장 중심 대응이 중요하다"며 "특히 원도심 지역은 침수 위험이 높은 만큼 세밀한 점검과 조치를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공무원뿐만 아니라 지역 봉사단체와도 협력해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호우 대책을 마련해달라"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