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누구일까요?
▲ 왼쪽부터 앤절리나 졸리, 브래드 피트, 리한나, 데이비드 베컴, 빅토리아 베컴. |
영화 <호빗>과 <반지의 제왕> 시리즈에서 가장 인상 깊은 캐릭터라고 하면 단연 골룸을 빼놓을 수 없다. 커다란 눈과 굽은 등, 그리고 벗겨진 머리는 개그의 단골 소재로 사용되면서 우리나라에서도 적지 않은 인기를 얻고 있다.
그런데 최근 미국에서 영화 <호빗>의 개봉을 기념해서 할리우드 스타들을 골룸으로 변형시키는 컴퓨터 그래픽이 인기를 얻고 있어 화제다. 제아무리 잘 생기고 예쁘고 섹시한 스타라고 해도 이 컴퓨터 프로그램만 사용하면 흉측한 골룸으로 변하는 것은 시간문제다.
지금까지 앤절리나 졸리, 브래드 피트, 리한나, 데이비드 베컴, 빅토리아 베컴 등이 이 프로그램의 희생양(?)이었다. 당사자들은 골룸으로 변한 자신의 모습이 싫겠지만 보는 사람은 마냥 즐겁기만 한 것이 사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