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반지는 절대 못 줘!
농구스타 크리스 험프리(27)와 이혼한 킴 카다시안(32)이 결혼반지에 대한 집착을 버리지 못하고 있다. 20.5캐럿이라는 거대한 크기를 자랑하는 이 다이아 반지는 크기 하나만으로도 결혼 당시 엄청난 화제를 뿌린 바 있다. 하지만 이런 관심이 무색하게 둘은 72일 만에 이혼했고, 이혼 소송은 아직 진행 중이다. 문제는 반지를 돌려달라는 험프리의 요구를 카다시안이 거절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카다시안은 “혼전계약서에 따르면 이 반지는 엄연히 나의 것이며, 더욱이 반지의 대금을 지불한 것 역시 결국은 나였다”고 주장하고 있다. 실제 험프리는 모자라는 반지 대금을 결혼식 축의금이나 협찬비로 지불하려 했지만, 결혼식 비용을 제하고 난 후 남는 돈이 없어 지불에 실패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