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민 75.9% “학교 체육관 개방 긍정적”…양평군·교육지원청·경기도의회·군의회·양평공사 16일 추진단 첫 회의

이날 회의에서 차미순 교육장은 “학생 수가 급감하면서 주말이나 야간에 활용되지 않는 교실과 체육관이 늘고 있다”며, “학교 담장을 넘어 지역과 공간을 공유함으로써 학교시설이 지역사회의 품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각 기관이 머리를 맞대야 할 때”라고 말했다.
학교시설 개방에 대한 지역 내 수요도 이미 확인된 상태다. 양평교육지원청이 관내 주민 47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온라인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75.9%가 학교 체육관 개방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으며, 42%는 매주 이용할 의향이 있다고 응답했다.
회의에서는 우선 체육관 수요가 높은 학교를 선정해 시범적으로 개방하고, 안전과 위생 관리를 담당할 상주 매니저를 배치하는 전문 관리체계를 도입하는 방안에 의견이 모아졌다. 운영 주체와 예산 구조 등 구체적인 실행 방안은 다음 회의를 통해 확정될 예정이다.
양평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지속적으로 협력하며, 학교시설이 학생뿐 아니라 주민 모두의 공간이 될 수 있도록 학교 개방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김현술 경인본부 기자 ilyo0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