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파주시(시장 김경일)는 지난 27일 여름철 풍수해에 대비해 국지성 집중호우 상황을 가정한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했다고 28일 밝혔다.
김경일 파주시장(가운데)이 27일 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열린 '2025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토론훈련을 주재하며 유관기관과의 협업체계 및 재난 대응방안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파주시 제공이번 훈련은 시청 재난안전상황실과 문산읍 임월교 하천부지에서 각각 토론훈련과 현장훈련으로 병행 진행됐다. 재난안전상황실에서는 현장 상황이 실시간 중계돼 기관 간 협업체계 확인하고 현장 대응력을 점검했다.
파주시는 지난해 집중호우로 인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만큼, 올해는 예년과 같은 대형 화재 예방 훈련이 아닌 풍수해 재난 상황에 대한 대응력을 키우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날 훈련은 문산천 수위 상승으로 일부 제방이 유실되고 주변 지역이 침수된 상황을 가정해 실시됐다. 시청 10개 협업 부서와 소방, 경찰, 자율방재단, 의용소방대 등 10개 유관기관 및 민간단체에서 총 100여 명의 인력이 동원됐다.
파주시가 문산읍 임월교 하천부지 일대에서 실시한 '2025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현장에서 재난 상황을 가정한 구조 및 응급처치 훈련이 진행되고 있다. 사진=파주시 제공시는 재난안전대책본부와 재난현장 통합지원본부를 운영해 배수펌프장과 양수기, 차수판 등 수방자재를 실제 가동했다. 드론과 소방크레인, 굴삭기 등 각종 구조·구급·복구 장비를 동원해 임무를 수행하며 유관기관 간 신속한 공조체계도 확인했다.
현장 훈련이 진행된 문산천 일대는 과거 1990년대 세 차례 대홍수와 2020년 4천 명의 대규모 주민 대피 사태가 발생한 수해 취약지역이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실제와 같은 훈련을 통해 드러난 문제점들을 보완해 재난 대응 체계를 강화하겠다"며 "유관기관과의 공조를 바탕으로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