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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솔로대첩 포스터 = 출처 온라인 커뮤니티 | ||
개그맨 유민상은 지난달 26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12월 24일 솔로 대첩 행사가 이루어진다면 제가 무료 MC를 하겠습니다!”라고 무료 MC를 자청했다.
이에 개그맨 박휘순도 “유민상이 솔로대첩 MC를 본다면 저는 일반인 참가자로 참여하겠습니다! 저랑 커플이 되시는 분은 24일 저랑 같이 손잡고 명동을 걸으며 호호 불어가며 호떡도 먹고, 야채 핫바도 먹을꺼고, 문화상품권을 모아서 그날 영화도 보겠습니다”라고 밝혔다.
이밖에 가수 길미와 장희영 역시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솔로대첩 참가 의사를 밝혔으며, 이들은 축하 공연을 예고하기도 해 화제를 모았다.
한편 참가 의사를 밝혔으나 아쉽게 참석하지 못하는 스타들도 있다. 레이싱 모델 겸 방송인 이예빈은 트위터를 통해 ‘솔로대첩’에 참가하겠다고 밝혀 큰 화제를 모았지만, 안전문제와 일부 네티즌들의 악성댓글로 인해 불참의사를 밝혔다. 개그우먼 박지선도 23일 오후 방송된 KBS 2TV <개그콘서트>에서 “올해 크리스마스이브는 나도 외롭지 않다. 솔로대첩에 참여할 예정이다. 키스타임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지만, 단순한 ‘개그일 뿐’ 직접적으로 참여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솔로대첩은 한 네티즌의 제안으로 벌어지는 대규모 이벤트로 남자는 흰색, 여자는 빨간색의 의상을 입고 마음에 드는 이성의 손을 잡아 데이트를 즐긴다는 취지에서 기획됐다. 솔로대첩은 24일 오후 3시 여의도 공원에서 약 1만여 명의 참가 속에 진행될 예정이다.
박정환 인턴기자 kulkin85@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