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대구시는 여름철을 맞아 9~20일 유관기관 합동점검을 펼친다.
사회복지 급식시설에 대한 식중독 예방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서다.
시에 따르면 급식에 제공되는 식재료 안전성 확보를 위한 급식시설 사전점검으로 식품안전사고 예방을 도모한다.
이 기간 시와 구·군 및 대구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등 민·관합동점검반을 구성해 집단급식소 및 50인 미만 급식시설 207곳을 점검한다.

급식 다빈도 제공식품, 조리음식 및 식중독 발생 우려가 높은 식재료 등에 대해서는 수거검사도 병행해 급식환경뿐만 아니라 식재료에 대해서도 빈틈없는 점검하기로 했다.
특히 이번 점검에서는 노로바이러스 등 여름철 식중독 예방을 위한 기본위생수칙에 대한 현장 안내도 진행된다. 노로바이러스는 소량의 바이러스만으로도 감염될 수 있고 전염력이 강해 사회복지시설처럼 집단생활이 이뤄지는 시설에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시는 이를 통해 사회복지 급식시설에서 사용하는 식재료와 조리음식 및 급식소 환경의 안전성을 확보하고, 조리종사자 교육도 병행해 대규모 식중독 발생 가능성을 사전에 차단할 예정이다.
한편 보존식 미보관 및 소비기한 경과제품 보관 등 위반 사항이 적발될 경우에는 관련 법규에 따라 행정처분을 진행한다.
노권율 대구시 위생정책과장은 "기온이 오르며 식중독 위험이 높아지는 여름철, 사회복지 급식시설 안전관리를 철저히 해 집단식중독 발생 예방과 취약계층의 시민들이 건강하고 안전한 먹거리 환경 조성에 힘쓰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대구자치경찰위원회, 스쿨존 집중 단속 나서
- 교통데이터 분석결과, 등하교 시간대 가장 위험
대구자치경찰위원회는 9일부터 어린이보호구역 내 교통법규 위반 집중단속에 나선다.
단속은 8주간 벌이며 대구시, 대구경찰청, 대구교육청 등 주요 유관기관이 함께 참여한다.
자치경찰위원회가 최근 교통데이터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어린이 교통사고는 등하교 시간대에 특히 많이 발생한다.

실제로 대구 지역에서는 최근 5년간 어린이 교통사고가 전국 상위권에 꼽혔으며, 어린이보호구역 내 어린이 보행 교통사고 비중이 스쿨존 어린이 교통사고의 70%가 넘는 등 심각성이 확인됐다.
어린이보호구역 내 교통사고 원인은 대부분 운전자 안전의무불이행과 보행자보호의무위반 등 운전자 부주의에서 비롯됐다는 점도 나타났다.
이번 분석을 바탕으로 자치경찰위원회는 등하교 시간대에 경찰, 지자체와 함께 불법주정차, 신호위반, 보행자보호의무위반 등 주요 교통법규 위반에 대해 합동 단속을 실시할 계획이다.
등하교 시간대에 경찰관과 순찰차량이 현장을 집중 관리하고, 지자체는 적극적인 불법주정차차량 단속을 추진한다. 이와 함께 교육청과 각 초등학교는 어린이 등하교 지도에 적극 나서 현장에서 어린이들의 안전한 통학을 돕기로 했다.
특히 학생, 학부모, 녹색어머니회, 아동안전지킴이 등 다양한 주체가 어린이 교통안전활동에 함께할 수 있도록 '우리 학교 불법주정차 ZERO 챌린지'도 운영한다.
'안전신문고' 앱을 통해 학교 주변 불법주정차 등 교통법규 위반사항을 쉽게 신고해 어린이와 가족, 지역사회가 함께 어린이보호구역 안전을 지키는 문화를 만든 다는 것.
이중구 대구시 자치경찰위원장은 "어린이 안전은 유관기관의 협력과 시민의 참여 없이는 이뤄질 수 없다"며, "이번 단속활동이 어린이가 안전한 대구를 만드는 첫걸음이 되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 대구시, '제80회 구강보건의 날' 기념행사
- 대구시 치과의사회 주최…유공자 표창 등 진행
대구시는 9일 '제80회 구강보건의 날'을 맞아 대구시치과의사회와 함께 기념식을 열었다.
'구강보건의 날'인 9일은 영구치 어금니가 처음 나오는 나이인 6세의 '6'자와 어금니를 뜻하는 구치(臼齒)의 '구'를 수치화해 탄생됐으며, 지난 2015년 법정기념일로 지정됐다.

경북대 치과병원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구강 건강증진 기여 유공자 표창 △대구시 거주 65세 이상 건치 어르신 선발 △글짓기 및 포스터 응모전 시상 등이 진행됐다.
이와 함께 대구시치과의사회는 지역 취약계층에 대한 무료 치과진료 및 구강 건강 증진을 위해 헌신한 공로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 장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시는 구강보건의 날 기념주간을 맞아 지역 9개 구·군 보건소와 함께 다양한 체험행사를 마련하고, 온·오프라인 홍보를 통해 시민의 구강 건강 실천을 유도할 계획이다.
김태운 대구시 보건복지국장은 "이번 기념식을 통해 구강 보건에 대한 시민 인식이 한층 높아지고, 더 많은 분들이 구강 건강증진에 동참하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최창현 대구/경북 기자 cch@ilyod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