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 ‘2025 지구장학 콘퍼런스’ 개최…미래형 장학 방향 논의

이번 콘퍼런스는 '학교자율운영 확대를 위한 경기미래장학은 무엇이어야 하는가?'를 주제로 진행됐다. 임태희 교육감을 비롯해 경기도 내 지역별 교장·교감 지구장학협의회 대표, 교육지원청 장학사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콘퍼런스는 3인의 주제 발제로 시작됐다. 박주형 경인교대 교수는 '경기미래장학을 통한 학교자율운영 확대'를, 신중철 안일중 교장은 '정책 추진의 핵심 동력으로서의 장학'을, 장수연 경기도교육연구원 부연구위원은 '경기미래장학 체계 구축'에 대해 발표했다. 발제자들은 한목소리로 학교가 학교자율장학을 강화하고, 교육지원청은 장학이 폭넓고 깊게 작동하도록 지원함으로써 학교를 중심에 둔 경기미래교육 실현에 힘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임태희 교육감과의 대화 시간에는 경기미래장학과 관련해 다양한 질문과 제안이 오가며 정책과 현장이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임 교육감은 "과거의 장학이 일방적인 지시와 점검, 평가 위주였다면, 앞으로의 장학은 교육 현장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고 뒷받침하는 역할을 담당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장학의 목표나 방법은 이미 충분히 공유되어 있는 만큼, 교육이 잘 가동되도록 여건을 만들어주는 것이 장학의 기본이 돼야 한다"며 "학교 교육을 힘들게 하는 불필요한 요소들을 걷어내고 학교 교육을 도울 수 있도록 지원하는 장학이 이루어지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경기도교육청은 이번 콘퍼런스에서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경기미래장학이 학교 현장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손시권 경인본부 기자 ilyo22@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