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 “사실을 인지 즉시 해당 제품 납품 전면 중단, 결과 나오는대로 투명 공개할 것”

앞서 지난 5월 15일 충북 청주와 진천의 2개 집단급식소에서 제공된 빵류를 섭취한 후 식중독 증상을 보여 당국이 조사를 벌인 결과 식품과 환자들에게서 동일한 유전형의 살모넬라균이 검출됐다.
이에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는 지난 5일 ‘고칼슘 딸기크림 롤케이크’와 ‘고칼슘 우리밀 초코바나나빵’ 제품 판매를 중단했다.
이들 제품은 식품제조·가공업체 마더구스가 제조하고 풀무원 계열사 푸드머스가 유통·판매한 것으로 소비기한이 각각 올해 10월 12일과 9월 21일인 제품이다.
푸드머스는 지난 5월 15~16일 해당 제품 약 2만 7000개를 260개 사업장에 납품한 것으로 전해졌다.
질병당국에 따르면 충북 지역 2개 급식소에서 155명의 유증상자가 가장 먼저 보고됐고, 세종 18명, 전북 부안 35명 등이 추가로 확인됐다.
식약처는 문제가 된 제품에 대해 판매 중단과 회수 조처를 내렸다. 또 해당 제품이 납품된 급식 시설을 중심으로 추가 감염 여부를 점검하고 있다.
풀무원 측은 “사실을 인지한 즉시 해당 제품에 대한 납품을 전면 중단했으며 급식사업장에 납품한 제품 전체를 자진 회수해 전량 폐기 조치했다”고 이날 밝혔다.
또 “정확한 원인에 대해서는 식약처 및 질병관리청과 적극적으로 협조해 다각도로 조사 중”이라며 “결과가 나오는 대로 투명하게 공개하겠다”고 덧붙였다.
김정아 기자 ja.kim@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