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해시 창암취수장 상류 칠서지점은 김해지역 조류경보 영향권으로 작년보다 빠른 경보 발령은 최근 수온이 23도 전후로 오른 데다 지난해에 비해 비가 적게 내려 유해 남조류 세포 수가 증가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조류경보 ‘관심’ 단계는 녹조 원인물질인 유해 남조류 세포 수가 2회 연속 ㎖당 1,000개를 넘어설 경우 발령된다. 이어 1만개 이상이면 ‘경계’, 100만개를 넘어서면 ‘대발생’ 경보가 내려진다.
홍 시장은 창암취수장을 먼저 들러 조류경보 단계별 수질관리대책 등을 보고 받은 후 배를 타고 취수탑에서부터 밀양강 합류 지점까지 낙동강 본류의 강물을 채수해 녹조 상태를 직접 확인했다. 홍 시장은 “여름철 녹조 대응을 철저히 해 시민들이 믿고 마실 수 있는 수돗물이 되도록 취·정수장 관리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시는 안전한 식수원 확보를 위해 표류수 취수탑에 조류 차단막을 설치해 녹조 유입을 최소화하고 조류 영향을 받지 않는 강변여과수 취수율을 최대 55%까지 높여 혼합 취수함으로써 안정적인 원수 수질을 확보하고 있다. 조류에서 기인하는 맛·냄새 유발물질(지오스민, 2-MIB)과 조류독성물질(마이크로시스틴 6종)을 제거할 수 있는 분말활성탄 주입시설을 갖추고 있어 급격한 수질 변화에도 실시간 대응이 가능하다.
한편 지난해 낙동강 조류경보 발령 기간 동안 남조류 세포 수 최고치를 보면 김해시 식수원인 창암지점(4,725개/㎖)이 칠서지점(9만2,639개/㎖)에 비해 크게 낮았고 수돗물 수질 분석 결과 맛·냄새 유발물질과 조류독성물질은 전혀 검출된 적 없이 모두 제거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적극행정공무원 우대·보호 대폭 강화한 적극행정 본격 추진

계획은 △기관장이 선도하는 적극행정 문화 조성 △적극행정 공무원 우대 강화 △적극행정 공무원 보호·지원 확대 △소극행정 예방 및 혁파 △적극행정 참여·소통 강화 등 5개 분야 17개 세부 추진과제로 구성됐다. 특히 지난해보다 강화된 내용을 보면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선발 인원 확대(12명→14명, 노력상 신설) △특별휴가 부여 등 파격적 인센티브 추가 도입 및 다양화 △인센티브 부여 시 내부 의견 수렴 절차 도입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표창 상훈정보 기록 의무화 등이 있다.
적극행정 공무원에 대한 보호·지원 체계도 한층 강화됐다. 읍면동, 출자·출연기관에 대한 ‘자체 사전컨설팅 감사’를 실시하고, ‘적극행정 면책보호관’ 제도를 새롭게 도입했다. 적극행정 면책보호관 제도는 적극행정을 추진한 공무원이 감사원 또는 상급 기관의 감사를 받은 경우, 해당 공무원의 면책 절차 전반에 관한 사항을 검토·자문하고 면책심사 과정에 직접 참석 또는 서면 진술을 통해 해당 공무원을 보호하는 제도다.
적극행정 면책보호관은 구체적으로 △상급기관 감사 소명자료 검토 △면책 절차 요건 및 심사신청 검토·자문 △면책심사 과정 참여 및 면책신청인 대변 △기타 면책제도 안내 및 법률정보 알선 등의 역할을 수행해 공무원들이 소신껏 창의적이고 능동적으로 업무를 추진할 수 있는 실질적인 보호 장치를 제공한다. 시는 적극행정 문화 정착을 위해 매년 실행계획을 새롭게 수립·추진하고 있으며 △타 기관 적극행정 우수사례 공유 △적극행정 역량 강화 교육 △출자·출연기관 적극행정 장려 △적극행정 과정 시민 소통·참여 기반 확대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홍태용 김해시장은 “관행을 넘어서는 적극행정을 통해 창의성, 전문성을 바탕으로 문제를 능동적으로 해결해 나가 시민이 실질적으로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행동하는 행정’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안동 빗물펌프장 준공 전 조기 가동

공장이 밀집해 있는 안동지구는 2016년 10월 발생한 태풍 ‘차바’ 내습 때 침수 피해가 컸으며 장마철마다 도심지 침수가 반복되는 곳이다. 이에 시는 2017년 12월 이곳을 환경부의 하수도 정비 중점관리지역으로 지정받아 안동지구 도시침수 예방사업에 착수하고, 총사업비 493억원을 들여 2020년 7월 1단계 사업 착공 후 870m 구간에 방류관로(직경 2,800mm)를 설치했다.7,800t 용량 하수저류시설과 빗물펌프장을 건설하고 분당 1,100t을 방류할 수 있는 펌프를 6월 말까지 설치한다.
안동지구 빗물펌프장 펌프가 가동되면 강우 30년 빈도 기준 시간당 98.3mm 강우 시 평균 침수 수심이 기존 0.35m에서 0.12m로 낮아지게 된다. 현재 실시설계 중인 2단계 사업으로 안동지구 내 우수관로를 6.65km 확장하고 일부만 설치된 하수저류시설을 4만5,600t 규모로 2028년 12월까지 추가 설치하면 안동지구 침수 우려는 완전 해소될 전망이다.
박명준 하수과장은 “기후변화로 인한 국지성 집중호우와 도심지 불투수 면적 증가로 단시간 많은 비가 올 경우 침수 피해가 반복된다”며 “침수로 인한 재산, 인명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도시침수 예방사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행복지킴이단’ 복지사각지대 발굴 캠페인

시는 새로운 복지수요 증대에 대응해 지난 2024년 5월 시와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명예사회복지공무원, 5개 생활밀착기관·단체 관계자 총 1,935명으로 구성된 김해시 행복지킴이단을 출범시켰다. 내외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손정남 민간위원장은 “시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아직도 몰라서 지원을 받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며 “캠페인을 통해 지역 내 숨어있는 어려운 이웃을 발굴하고 필요한 서비스를 적극 연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종주 복지국장은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행복복지도시 김해를 만들기 위해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함께 시가 앞장서서 지역주민들을 잘 보살피겠다”고 말했다.
이혜림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