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부터 연이은 멤버별 논란, 주학년의 ‘전 AV 배우’와 사적 만남으로 최고점 찍을까

이어 "이에 당사는 더보이즈 멤버들과 충분한 논의를 거쳐 주학년의 팀 탈퇴 및 전속계약 해지를 최종 확정했다"며 "이번 결정은 더보이즈 멤버들과 팀의 보호를 위한 불가피한 조치임을 깊이 양해 부탁드린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주학년은 금일부로 더보이즈 멤버로서의 모든 활동을 종료하게 됐음을 안내드린다"라며 "원헌드레드는 앞으로 남은 더보이즈 멤버들이 흔들림 없이 건강하게 활동할 수 있도록 모든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당초 주학년은 이틀 전인 6월 16일, 개인 사정으로 인해 활동을 일시 중단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건강상의 문제처럼 특별한 배경 없이 갑작스럽게 활동 중단 소식을 알려 팬들은 물론 그를 아는 대중들까지도 의아하게 만든 공지였다.

6월 18일 뉴스1의 단독 보도에 따르면 주학년은 5월 29일 평소 알고 지내던 일본 지인들과 함께 일본 롯폰기의 술집을 방문했고, 새벽까지 머문 술자리에서 아스카 키라라와 스킨십을 나누는 등의 모습이 포착됐다. 이에 대해 일본의 유명 매체 '주간문춘'이 원헌드레드 측에 사실관계를 묻는 질의서를 보내자 주학년에게 확인한 뒤 그의 퇴출을 결정하게 됐다는 것이다.
당시의 정확한 상황은 밝혀지지 않았으나, 단순한 사적 만남이 그룹 탈퇴에까지 이를 만큼 중대한 전속계약상의 신뢰 파탄 사유가 아니라는 점에서 본다면 아이돌로서의 '정도'를 넘어선 일이 있었을 것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실제로 원헌드레드 측이 직접 "이번 결정은 더보이즈 멤버들과 팀의 보호를 위한 불가피한 조치"라고 밝힌 만큼 주학년의 이슈는 공개된 것 이상의 심각한 문제일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특히 선우는 주연의 열애설로 분노한 팬들에게 "소설들 먹금(먹이 주기 금지)하고 루미큐브(보드게임)나 들어와"라는 메시지를 보냈다가 역풍을 맞고 "자세한 상황도 모르는 상태로 눈치 없이 너무 가볍게 말했다. 더 속상할 것 같은데 진심으로 미안해요"라며 사과하기도 했다. 이처럼 각 멤버들이 부정적인 이슈에 지속적으로 이름을 올려온 가운데 현역 아이돌에게 가장 치명적인 논란까지 불거지면서 실망한 팬들의 '탈덕'도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1999년생인 주학년은 2017년 음악전문채널 Mnet의 아이돌 데뷔 서바이벌 프로그램 '프로듀스 101 시즌 2'로 대중들에게 눈도장을 찍고 같은해 더보이즈로 데뷔했다. 그와 스캔들이 불거진 전 AV 배우 아스카 키라라는 1988년 생이다.
김태원 기자 deja@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