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채리나가 김성수 전처 피살사건에 대해 심경을 고백해 화제다.
▲ 채널A 생방송 오픈 스튜디오 캡쳐 |
채리나는 27일 방송된 채널A '생방송 오픈 스튜디오'에서 김성수 전처 피살사건 당시를 떠올리며 “차라리 나도 다쳤으면이라는 멍청한 생각도 했었다. 그러면 덜 힘들텐데 진짜 너무 괴로웠다”고 밝혔다.
이날 채리나는 김성수 전처에 대해 “친언니도 아닌데 너무 옆에서 잘해주던 예뻐해주던..(사람이다)”이라며 “그 사건이 난 다음날 놀이공원을 혜민(고인의 딸)이랑 같이 가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어 채리나는 “그런 것들이 생각이 나면 센티해지고 우울해지고 밥도 잘 안 넘어간다”고 덧붙였다.
한편, 혼성그룹 '쿨' 멤버 김성수 전처 강 암무개 씨는 지난 10월 17일 오전 서울 강남구 신사동 한 술집에서 시비가 붙은 남성에 의해 흉기에 찔려 과다출혈로 사망했다.
동진서 기자 jsdong@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