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선정된 아기유니콘 기업에는 시장개척자금, 기보의 특별보증 등의 금융지원뿐 아니라 글로벌 IR, 글로벌 컨설팅, 해외전시회 참여 지원 등 다양한 해외진출 지원 프로그램이 연계 제공된다. 지난해에는 미국 실리콘밸리, 뉴욕, 일본, 싱가포르 등 4개 권역에서 글로벌 IR 프로그램을 운영해 27개 기업이 참여했으며, 현지 투자자들과의 IR과 네트워킹을 통해 다양한 성과를 거뒀다.
이날 행사에는 2024년 글로벌 IR 프로그램 참가기업을 비롯해 글로벌 투자기관, 2025년 아기유니콘 선정기업 임직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기보는 △아기유니콘 글로벌 프로그램 성과 발표 △아기유니콘 기업 글로벌 진출 경험 및 성과 공유 △글로벌 투자자 패널 토크 △글로벌 IPO 전략 세미나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네트워킹 기회를 제공해 성공적인 글로벌 진출전략을 모색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특히 글로벌 IR 프로그램 참여기업 중 우수한 성과를 거둔 3개 기업이 직접 발표에 나서 현장의 생생한 경험을 공유해 참석자들의 높은 관심을 이끌었다. 첫 발표기업인 ㈜브이에스팜텍은 항암 방사선 민감제(VS-101)를 개발하는 바이오기업으로, MD Anderson 등 9개 해외 기관과 비밀유지협약(NDA)을 체결하며 글로벌 시장 진입과 투자 유치의 발판을 마련한 경험을 나눴다.
글로벌 제약사인 존슨앤존슨의 글로벌 인큐베이터 네트워크 ‘JLABS’ 멤버십 기업으로 선정되는 성과도 함께 공유하며 주목을 받았다. 이어 발표에 나선 글로벌 종합 물류 솔루션 기업 ㈜콜로세움코퍼레이션은 이번 IR 참여를 통해 일본 미라이컨설팅그룹과 MOU 체결해 일본 자회사 설립을 추진 중인 성과를 전했다. 최근 3개년간 약 170%의 매출성장률을 보이며 지속 성장하고 있고, 아기유니콘 선정 이후 100억 이상의 투자를 유치하는 등 탄탄한 국내 성과를 기반으로 미국 법인 설립과 현지 물류센터 증설 등 글로벌 진출에 적극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
세 번째 발표기업인 메디사피엔스㈜는 희귀유전질환 유전체 변이분석 솔루션을 개발하는 바이오기업으로, 아기유니콘 선정 이후 국내 최초로 미국 Sharp Healthcare 병원 그룹과 현지 합작벤처를 설립한 경험을 공유했다. 최근 필리핀 산토스병원, 대만 타이베이의대 슝허병원과의 MOU 체결 사례를 소개하며, 글로벌 네트워크 확장을 통해 해외진출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진 글로벌 투자자 패널 토크에서는 싱가포르 Altara Ventures, 말레이시아 Gobi Partners, 베트남 Do Ventures 등 글로벌 AC·VC 관계자들이 참석해 ‘글로벌 투자 전략’을 주제로 전문가 토크와 질의응답을 진행했다. 또한 글로벌 IPO 전략 세미나에서는 글로벌 IPO를 준비하는 아기유니콘 기업들을 위한 실질적인 인사이트가 제공돼 참여 기업들의 높은 관심을 이끌었다.
행사 마지막 순서에는 기보가 하반기 중 추진 예정인 글로벌 지원사업을 소개하고, 올해 새로 선정된 아기유니콘 기업들을 대상으로 후속사업 참여를 위한 상담도 함께 진행해 필요한 지원이 적시에 이뤄질 수 있도록 했다.
김종호 기보 이사장은 “아기유니콘 육성사업은 유망 벤처기업의 국내 스케일업을 넘어 성공적인 해외진출을 돕는 대표 글로벌 육성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았다”며 “기보는 앞으로도 아기유니콘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더 크게 도약할 수 있도록 해외진출 종합지원체계를 강화하고 글로벌 유니콘 육성에 적극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광주광역시·광주은행과 주력산업 위기 극복 지원

특히 세 기관은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소재·부품·장비 업종 영위 중소기업, 수출다변화 기업, 전략품목 수출기업, 대기업 동반 해외진출 기업 등에 대한 실질적인 금융지원 확대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예정이다. 협약에 따라 기보는 광주은행의 보증료지원금 1억원을 재원으로 최대 200억원 규모의 보증료지원 협약보증을 공급하며, 광주은행은 보증료(0.5%p, 1년간)를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기보의 기술보증 요건을 충족하는 신기술사업자 중 △주력산업 위기 극복 △주력산업 수출 경쟁력 강화 △주력산업 기술 경쟁력 강화 △창업 생태계 조성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 △지속가능성장(ESG) 분야의 중소기업이다. 대상 기업이 광주광역시의 이차보전 지원 대상에 해당할 경우, 최대 5억원까지 연 4% 이내의 이차보전도 추가로 받을 수 있어, 기업의 실질적인 금융비용 경감 효과가 기대된다.
김종호 기보 이사장은 “이번 협약은 불확실한 경제 여건 속에서 지역경제의 중추인 주력산업 영위 기업과 수출중소기업에 대한 실질적인 자금지원 체계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기보는 앞으로도 지자체 및 금융기관과의 협력을 확대하고, 지역 기반 기업의 자생력과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맞춤형 금융지원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제8기 ‘청년 기술평가체험단’ 170명 모집

이번 체험단 모집은 오는 7월 13일까지 이메일 접수를 통해 진행되며, 대상은 만 19세 이상 34세 이하의 청년 구직자다. 기보는 지원자들이 제출한 지원서의 지원동기, 활동계획 등의 서류 심사를 통해 체험단원 170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선발된 체험단원은 중소기업 현장을 탐방하며 해당 직무를 직접 경험하고, 우수 중소기업을 소개하는 체험기 또는 근로환경 개선에 대한 제안서 등을 작성하게 된다. 작성된 체험기 등은 기보 공식 블로그에 게재되며, 중소기업에 대한 이해 제고 및 대국민 홍보 콘텐츠로 활용된다.
천창호 기보 이사는 “청년 기술평가체험단은 지난 7년간 약 1300여 명에게 직무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청년 구직자의 눈높이에서 우수 중소기업의 좋은 일자리를 알리는 사회적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했다”며 “기보는 앞으로도 중소기업와 상생할 수 있는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해 청년 일자리 문제 해소와 중소기업에 대한 긍정적 인식 확산을 통해 공공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기보는 더 많은 청년들에게 참여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존 1~7기 수료자는 모집에서 제외하고, 취업지원대상자 및 사회적 배려대상자에게는 선발 시 가점을 부여한다. 체험단의 활동기간은 7월 21일부터 9월 19일까지며, 자세한 사항은 기보 홈페이지에 게시된 모집 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혜림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