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의료원 2031년 개원, 우리금융, 카카오 등 대형 민간기업 유치, GTX 5개 노선 등 철도·도로망 확장 통해 수도권 동북부 핵심 교통거점 기반 마련
[일요신문] 주광덕 남양주시장이 취임 3주년을 맞아 '미래 첨단산업 자족도시' 비전을 제시하며 수도권 동북부 핵심도시로의 도약을 선언했다.
시는 1일 시청 다산홀에서 열린 월례조회에서 행정수요도조사 결과 등 시민의 목소리를 담아 추진한 시민 중심의 정책 성과들을 발표했다.
주광덕 남양주시장이 민선 8기 취임 3주년을 맞아 시정 성과와 미래 비전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남양주시 제공이날 직접 시정성과를 발표한 주 시장은 "지난 3년은 산업, 교통, 문화 등 전 분야에서 새로운 남양주를 만들기 위한 변화와 도전의 시간이었다"며 "남은 임기 1년도 늘 현장에서 시민과 함께하며 더 나은 도시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주 시장은 광역교통망 확충과 자족도시 기반 마련, 공공의료 인프라 확보 등을 주요 성과로 꼽았다. 교통 분야에서는 GTX 5개 노선과 전철 5개 노선 확보, 별내선 개통, 상봉~마석 셔틀열차 운행 등 철도망을 확장했으며,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와 국지도 98호선 등 도로망 구축도 병행해 도시성장의 기반을 강화했다.
왕숙2지구 조감도. 사진=남양주시 제공특히 왕숙지구 내 도시첨단산업단지에 우리금융그룹의 '디지털 유니버스', 카카오의 'AI 기반 디지털 허브' 유치를 성사시키며 미래 첨단산업 중심도시로의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시는 두 기업의 투자로 총 1조 1,500억 원 규모의 자금이 투입되고, 약 9,234억 원의 부가가치와 6,071명의 고용 유발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공공의료 부문에서도 진전을 보였다. 시는 경기 동북부 권역의 거점 역할을 할 혁신형 공공의료원 유치를 확정짓고, 2031년 개원을 목표로 행정적 지원에 나서고 있다.
아울러 아울러 시민행복지수 향상을 위한 인프라 확충에도 공을 들였다. 전국 최초의 시비 전액 초등돌봄시설인 '상상누리터'와 장애인가족지원센터, 청년 전용공간 '청년꽃간' 조성 등 세대별 맞춤형 복지 정책도 추진 중이다.
주광덕 남양주시장과 시청 직원들이 '다시, 다산 오직 시민을 위한 마음으로' 문구를 담은 '다산 정약용 브랜드 현판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남양주시 제공이날 시청 로비에서는 민선 8기 3주년을 기념하는 '다산 정약용 브랜드 현판식'도 열렸다. 새롭게 제작된 정약용 선생의 영정과 함께 '다시 다산, 오직 시민을 위하는 마음으로'라는 문구를 담은 현판이 제막됐다.
시는 이를 통해 정약용 선생의 실사구시 정신을 시정 철학에 접목하고, 남양주시만의 정체성을 확립하겠다는 방침이다.
주광덕 남양주시장(오른쪽 두 번째)이 왕숙신도시 도시첨단산업단지 조성 현장을 찾아 관계자들과 함께 개발 계획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남양주시 제공주광덕 남양주시장은 월례조회 후 왕숙 신도시 사전청약부지와 도시첨단산업단지를 차례로 방문했다. 특히 우리금융그룹 '디지털 유니버스'와 카카오 '디지털 허브'가 들어설 왕숙 도시첨단산업단지 현장을 살피며,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인허가 등 제반 행정 절차에 만전을 기할 것을 관계 공무원들에게 주문했다.
시는 수도권 동북부의 대표적인 AI 산업 거점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관련 기업과 협력을 확대하고, 인프라 구축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