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복귀 의사 설문서, 전체 응답자 89.9% 복귀 표명
[일요신문] "교육부와 긴밀히 공조해 피해 최소화하겠다."
경북대가 의과대학 학사 정상화를 위한 본격적인 대응에 나서고 있다.
경북대는 최근 의과대학 학사 정상화를 위한 실질적인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구성원들과 긴밀한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간담회는 오랜 학사 중단으로 인해 누적된 학생들의 우려를 해소하고, 실질적인 복귀 지원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의과대학 학장단이 직접 주관한 자리인 것.
단순한 형식적 절차를 넘어, 학생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직접 청취하고 복귀에 대한 진정성 있는 논의를 이끌어내기 위해 추진됐다.
간담회에서는 향후 학사 운영의 실질적 참고 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복귀 의사를 묻는 설문조사도 함께 진행됐다.
전체 응답자의 89.9%가 복귀 의사를 표명해, 학사 정상화에 대한 높은 기대와 의지를 드러냈다는 것이 대학측의 설명이다.
또한 이 대학은 이를 바탕으로 의대 교육의 공백을 최소화하고, 이른바 2026학년도 의대 '트리플링'으로 인한 학생 피해를 줄이기 위해, 올해 여름 계절학기 강좌를 추가로 개설 운영하는 것을 적극 검토 중이다.
이를 통해 중단된 교육과정을 빠르게 회복하고, 재학생들의 진학 지연을 최소화하겠다는 계획이다.
다만, 이러한 의대 학사 정상화 대책은 대학 단독의 노력만으로는 한계가 있어, 해당 조치들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교육부와 긴밀한 공조 체계를 유지해 나가기로 했다.
대학 관계자는 "의학 교육의 조속한 회복이 우리 사회 전체에 미치는 긍정적 효과를 고려할 때, 정부와 대학이 함께 해법을 모색해 나가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판단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창현 대구/경북 기자 cch@ilyod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