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의 알을 부화시킨 신비의 여인 에밀리아 클라크가 세계 최고의 미인으로 선정됐다.
매년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얼굴 100인’을 발표하는 미국 영화 비평매체 <TC캔들러>가 발표한 2012년 명단에 가운데 1위로 영국 배우 에밀리아 클라크가 선정됐다.
▲ 드라마 <왕좌의 게임> 방송 캡쳐 사진 |
에밀리아 클라크는 지난 87년 영국 런던에서 태어난 연기자로 지난 2000년 드라마 <닥터스> 단역으로 데뷔했다. 그가 세계적인 유명세를 얻게 된 작품은 지난 2011년 미국 케이블채널 HBO에서 방영된 인기 드라마 <왕좌의 게임>을 통해서다. 이 작품에서 에밀리아 클라크는 왕좌에서 밀려난 공주로 야만족과 지내며 용의 알을 부화시킨 신비의 여인 ‘대너리스 타르가르옌’로 나온다.
키 160cm에 몸무게 52kg의 아담한 체구지만 드라마 <왕좌의 게임>에서 청순하면서 신비로운 매력을 동시에 선보이며 세계적인 스타로 등극했다.
눈길을 끄는 부분은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얼굴 100인’ 가운데 한국 스타도 8명이나 포함돼 있다는 점이다. 가장 높은 순위는 무려 5위에 이름을 올린 소녀시대의 제시카다. 지난 해 45위를 기록했던 제시카는 순위 폭등을 기록하며 한구 여자 스타 가운데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반면 지난 해 5위였던 송혜교는 33위, 12위였던 고아라는 67를 기록하며 순위 하락을 경험했다.
한편 아이유가 19위, 소녀시대의 태연과 윤아가 각각 42위와 50위에 이름을 올렸다. 또한 남규리(58위), 전지현(94위) 등도 100위 안에 이름을 올렸다.
신민섭 기자 leady@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