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자리 놓고 64명 겨뤄…먼저 통과한 김단유 “선후배 기사에 좋은 영향력 주고파”
지난 6월 28일부터 7월 11일까지 서울 성동구 한국기원 대회장에서 2주일간 열린 이번 대회에는 총 64명의 바둑 영재들이 참가해 단 두 자리뿐인 프로 입단 자격을 놓고 열띤 경쟁을 펼쳤다. 예선 1·2회전을 통과한 32명이 본선 1~4회전을 통해 최종 입단자 두 명을 가렸다.

새롭게 프로기사가 된 김단유 초단은 “입단 자체를 기대하지 않았던 터라 정말 기분이 좋다”며 “개인 성적도 중요하지만 선배 기사분들, 또 앞으로 입단할 후배 기사들에게 좋은 영향력을 끼치는 사람이 되고 싶다”는 당찬 포부를 밝혔다.
함께 입단한 김동욱 초단은 “매번 입단대회에서 성적이 좋지 못했는데 이번 대회는 좋은 결과가 나와 기쁘다”면서 “늘 노력하는 바둑 기사가 되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한편, 김단유·김동욱 초단의 입단으로 한국기원 소속 프로기사는 총 448명(남자 359명, 여자 89명)으로 늘어났다.
유경춘 객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