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준 수원특례시장 “시민과 함께 도시 만들어 가겠다”

수원시는 시민 주도형 도시계획 문화를 선도한 점이 높게 평가받았다. 지난 2012년부터 운영해 온 '수원시 도시정책 시민계획단'은 단순히 시민 의견을 수렴하는 것을 넘어, 도시 정책 전반에 시민의 의견이 반영되도록 하는 대표적인 거버넌스 기구로 자리매김했다.
수원시는 ▲주거환경 개선 ▲도시 자생력 강화 ▲공동체 회복 등 3개 분야에서 두드러진 실천 사례를 선보였다.
주거환경 개선 분야에서는 주거 취약계층을 위한 맞춤형 집수리 사업인 '새빛하우스'가 주목받았다. 주민의 자발적 참여와 지역 기업의 협력을 바탕으로 운영되는 새빛하우스는 지난 5월 기준 누적 2,086호에 대한 지원을 확정하며 당초 목표를 조기에 달성했다. 2026년까지 3,000호 지원으로 목표를 재설정하며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는 포용적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도시 자생력 강화 분야에서는 기술력 있는 중소·벤처·창업 기업에 투자하는 '수원기업새빛펀드'가 성과를 냈다. 수원시 출자액 100억원을 마중물 삼아 3,150억 원 규모의 펀드를 결성했으며, 올해 안에 최소 294억원이 수원 기업에 투자될 것으로 예상된다.
공동체 회복 분야에서는 시민 주도 사업인 '손바닥 정원'과 '수원새빛돌봄(누구나)'이 빛을 발했다. 시민들이 도시 곳곳에 함께 만드는 '열린 정원'인 손바닥 정원은 1,000명이 넘는 '손바닥정원단'과 함께 2023년부터 2024년까지 총 624개의 정원을 조성했다. 마을 공동체가 중심이 되어 돌봄이 필요한 이웃을 발굴하고 돌봄 공백을 해소하는 '수원새빛돌봄(누구나)' 사업은 2023년 7월 시작해 2024년 1월 수원시 모든 동으로 확대되며 따뜻한 도시 변화를 이끌었다.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수원은 시민의 손으로 만들어가는 도시이고, 시정의 핵심은 협치와 참여"라며 "시민과 함께 도시의 문제를 해결하고, 미래를 설계하는 사람 중심의 도시 정책을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손시권 경인본부 기자 ilyo22@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