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5mm’ 호우로 가평 곳곳서 인명피해 속출…중장비 진입 어려워져 실종자 수색 작업 난항

이 사고로 글램핑장에 머물던 일가족 4명이 급류에 휩쓸렸고, 이 중 가장이었던 40대 남성 A 씨가 조종면 대보리에 위치한 다리 아래서 숨진 채 발견됐다.
A 씨의 아내 B 씨와 10대 아들 C 군은 실종돼 소방당국이 수색에 나섰으며, 10대 아들 D 군은 부상을 입고 구조된 것으로 전해졌다.
7월 21일 오전 7시부터 수색 작업을 재개한 경찰과 소방당국은 실종된 이들이 토사에 매몰되거나 급류에 휩쓸렸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 관계자에 따르면 실종 지점 인근 다리가 유실돼 중장비 진입이 어려워져 수색 작업에 난항을 겪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7월 20일 자정부터 오전 6시까지 가평군에는 197.5mm의 폭우가 내려 인명피해가 이어졌다.
이날 오전 4시 37분쯤 조종면 신상리에서 산사태로 주택 3채가 무너지면서 70대 여성이 사망했다. 오전 5시 20분쯤 북면 제령리 인근에서도 70대 남성이 산사태에 매몰됐다는 신고가 접수됐으나 21일 오후 1시 12분쯤 숨진 채 발견됐다.
손우현 기자 woohyeon1996@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