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지역 기록적 폭우에 인명피해 발생…일부 지역 강수량 계측 장비와 철도 교통도 마비

현장에 출동한 소방당국은 오전 5시 14분쯤 한 침수 차량에서 3명을 구조한 뒤 인근에 정차된 다른 침수 차량들에 대한 추가 수색에 나섰다.
이후 약 1시간이 지난 오전 6시 15분쯤 다른 차량에서 50대 남성 A 씨를 발견해 서산의료원으로 긴급 이송했다. 심정지 상태였던 A 씨는 치료 중 끝내 사망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자세한 사고 경위에 대해 조사 중이다.
17일 대전지방기상청에 따르면 16일 0시부터 이날 오전 8시 10분까지 홍성 410.1mm, 당진 372.0mm, 태안 347.5mm 등 많은 비가 내린 것으로 전해졌다.
서산에서는 장비 장애가 발생해 오전 5시까지만 누적 강수량이 집계됐는데, 419.5mm를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폭우로 인해 한국철도공사는 도시철도 1호선 성환역~신창역 구간과 경부선 서울역~대전역 구간, 장항선 천안역~익산역 구간, 서해선 홍성역~서화성역 구간 일반열차 운행을 일시 중지한다고 밝혔다.
손우현 기자 woohyeon1996@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