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속히 귀국 및 출석 일자 밝히고 조사 응할 것 요청”

앞서 특검은 21일 오전 10시 조 부회장을 소환 조사할 예정이었으나 해외 출장을 이유로 한 차례 조사 일정을 변경했다.
특검팀은 출석을 전제로 출국금지를 해제했으나 조 부회장 측이 약속과 달리 조사에 응하지 않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특검팀은 김 여사의 집사로 불리는 김예성 씨가 설립에 관여한 IMS모빌리티(옛 비마이카)에 2023년 여러 대기업과 금융사가 거액의 자금을 투자한 경위를 수사하고 있다.
당시 IMS모빌리티는 누적 손실금이 수백억 원에 달하는 자본잠식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진다. 기 김 여사에게 청탁하기 위한 목적으로 기업이 자금을 우회 지원한 것 아니냐는 의혹을 받고 있다.
이와 관련해 윤창호 전 한국증권금융 사장, 김익래 전 다우키움그룹 회장, 류긍선 카카오모빌리티 대표 등이 특검 조사를 받았다.
오는 23일 오전 10시에는 신한은행·경남스틸 관계자들이, 오후 2시에는 JB우리캐피탈 관계자들이 조사를 받을 예정이다.
오는 24일 오전 10시에는 자동차 부품회사 유니크, 중동파이낸스(현 한컴밸류인베스트먼트)에 대한 조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김정아 기자 ja.kim@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