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례안에 민간위탁·자문위 구성도 포함… 라원 입장료·감면 기준도 명확히
[일요신문] 경주시가 보문관광단지 일원에 조성 중인 '경주 라원'의 올 하반기 개장을 앞두고, 시설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한 조례 제정에 나섰다.
경주 라원은 전시관과 야외정원, 편의시설 등으로 구성된 문화체험 복합 공간이다.

조례안에는 라원의 설치 근거를 비롯해 운영 규칙, 이용료 징수 및 감면, 편의시설 운영, 민간위탁, 자문위원회 구성 등의 내용이 담겼다.
조례를 보면 라원은 △1월 1일 △설날과 추석 △매주 월요일(공휴일과 겹칠 경우 그다음 날) △시설 점검일 등을 제외하고는 매일 개방된다. 관람 시간은 기본적으로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7시까지다.
입장료는 △전시관 1만 4000원(어른 기준) △라원 2000원이며, 경주시민은 각각 6000원과 1000원으로 할인된다.
유아, 장애인, 국가유공자, 기초생활수급자, 투표 확인증 제출자 등은 60% 감면을 받을 수 있다.
시는 라원 운영을 민간에 위탁할 수 있도록 하고, 자문 기능은 경주동궁원 자문위원회가 대행하도록 했다.
이번 조례 제정으로 경주 라원이 시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개방된 체험·휴식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길 시는 기대하고 있다.
주낙영 시장은 "경주 라원이 자연과 문화가 어우러진 대표 체험 명소로 거듭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다양한 의견을 적극 반영하겠다"며, "앞으로도 보문관광단지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문화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주 라원은 올 하반기 개장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시는 조례 제정과 함께 운영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조례안에 대한 의견은 다음달 13일까지 경주시 동궁원 기획운영팀으로 우편, 팩스, 이메일을 통해 제출할 수 있다.
# 경주시, 드론 활용한 스마트 행정 본격화
- 공무원 대상 드론 역량 강화 교육 실시…실무 적용 확대 나서
- 직원 대상 드론 실습 교육 통해 미래행정 기반 다져
경주시는 지난 28일 시청에서 직원들을 대상해 '드론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드론을 활용한 스마트 행정을 선제적으로 도입하기 위한 첫걸음으로, 실무 공무원의 이해도 향상과 운용 능력 강화를 위해 추진됐다.

참여 직원들은 드론의 실질적 활용 방안을 모색하며, 향후 실무에 접목할 수 있는 실용적인 기술과 감각을 익혔다.
한편 시는 지난해부터 포항테크노파크 및 지역 드론 전문업체 ㈜리하이와 협력해 '군집 드론 아트쇼 실증사업'을 추진하며 야간 축제 등에서 드론 라이트쇼를 선보이고 있다. 드론특별자유화구역도 함께 운영하고 있다.
또한 홍보담당관, 토지정보과, 농업기술과 등 여러 부서에서는 드론을 활용한 영상 촬영, 지리 정보 조사, 농작물 모니터링 등 행정서비스 전반에 걸쳐 실무에 적용하고 있다. 향후 활용 분야는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시 관계자는 "드론은 행정의 효율성과 정밀도를 높이는 핵심 도구가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공무원 대상 교육과 기술 도입을 지속해 드론을 기반으로 한 첨단 행정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최창현 대구/경북 기자 cch@ilyod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