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행사에서는 김종호 기보 이사장을 비롯한 임직원이 초량전통시장 상인회와 간담회를 갖고, 시장의 운영 현황을 함께 살피며 전통시장 소비 활성화를 위한 실질적인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시장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현장과 소통하는 시간도 가졌다.
간담회 이후에는 소비 진작을 위한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가 진행됐다. 기보 임직원 30여 명은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활용해 직접 물품을 구매하고 상인들과 소통하며 최근 폭염과 호우로 침체된 초량전통시장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기보는 이날 전통시장에서 기보사랑기금을 통해 구매한 500만원 상당의 생필품과 식료품을 부산 남구에 위치한 새빛기독보육원에 기부하며 나눔을 실천하는 사회공헌활동도 함께 전개했다. 새빛기독보육원은 기보가 부경대학교와 함께 후원 및 봉사활동을 추진하고 있는 지역 아동복지시설로 이번 기부를 통해 지역 취약계층 지원과 아동복지 향상에 기여함으로써 상생의 의미를 더했다.
김종호 기보 이사장은 “골목상권의 중심인 전통시장을 활성화하는 것은 지역 소상공인의 삶과 직결된 중요한 과제”라며 “기보는 앞으로도 지역에 뿌리를 둔 공공기관으로서 지역경제 활성화와 민생회복에 적극 앞장서고, 나눔과 상생을 통해 지역사회와의 소통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기보는 이번 초량전통시장 방문을 시작으로 지역 전통시장을 직접 찾아가는 현장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향후 소비쿠폰을 조기에 전액 사용한 직원을 대상으로 이벤트를 진행하는 등 다양한 활동도 함께 펼쳐나갈 예정이다.
#중소기업 녹색금융 지원 위한 ‘탄소중립 플랫폼’ 본격 가동

‘탄소감축 자가진단 서비스’는 중소기업이 에너지 사용 현황, 전환 계획 등을 입력해 온실가스 배출량을 직접 진단하고, 탄소감축 계획을 수립할 수 있도록 돕는다. 중소기업은 예상 탄소 배출량과 감축 효과를 시뮬레이션함으로써, 감축 계획의 실행 가능성을 구체적으로 점검하고 실질적인 실행력을 높일 수 있다.
‘택소노미 자가진단 서비스’는 기업의 경제활동이 K-택소노미 기준에 부합하는지 스스로 판별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이 서비스는 △제품명·사업명 검색을 통해 판별하는 ‘검색형’과 △단계별 질의·응답을 통해 자동으로 매칭 결과를 확인하는 ‘선택형’ 방식으로 운영된다.
기보는 기업이 제출한 자가진단 데이터를 활용해 탄소감축기업을 대상으로 우대보증, 인증제도 등 후속 지원을 연계할 계획이다. 플랫폼 기능을 고도화해 탄소 전문 평가모델로 발전시키고, 유럽연합(EU) 택소노미와 정합성을 연계하는 등 국제 기준과의 매칭을 통해 국내 중소기업의 글로벌 환경규제 대응역량도 높일 방침이다.
김종호 기보 이사장은 “기보의 탄소중립 플랫폼은 올해 도입한 녹색분야 특화보증에 이어, 신정부의 탄소중립 정책과 중소기업의 녹색성장을 뒷받침하는 발판이 될 것”이라며 “기보는 앞으로도 정책금융기관으로서 중소·벤처기업이 탄소중립 전환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한국광기술원과 손잡고 지역 창업생태계 활성화에 앞장

광기술원은 광융합산업 분야 국내 유일의 전문연구기관으로서, 광융합기술을 기반으로 한 유망기업의 창업과 성장지원을 목표로 2001년 설립된 이래 현재까지 약 25년간 200여개 이상의 기업을 체계적으로 육성해오고 있다. 협약에 따라 광기술원은 기업지원시설에 입주 또는 연계된 기술창업기업을 기보에 추천하고, 기보는 대상 기업에게 △창업보증 △IP평가보증 △R&D보증 등 우대보증을 지원한다. 지원요건을 충족하는 경우 △기술이전 및 기술보호 △보증연계투자 등 후속 지원도 함께 연계할 예정이다.
양 기관은 지역 내 첨단과학 기술을 보유한 기업 정보를 공유하고 맞춤형 지원프로그램을 공동으로 기획하는 등 유기적 협력체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통해 다양한 공동사업을 발굴·추진하고, 지역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혁신성장을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이장훈 기보 호남지역본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 내 기술혁신기업의 창업과 기술이전 지원을 위한 실질적인 협력 기반이 마련됐다”며 “기보는 앞으로도 지역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해 중소기업의 지속 성장을 지원하고, 지역경제와 창업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이혜림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