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이승연이 새해 벽두부터 의족을 선물해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스토리온 '이승연과 100인의 여자' MC를 맡고 있는 이승연은 2013년 첫 방송부터 특별한 선물을 했다. 올해 새롭게 시작하는 'Good Gift 캠페인' 일환으로 장애를 딛고 꿈을 향해 살아가는 주인공을 응원하기 위해 1000만 원 상당의 의족을 선물한 것.
▲ 사진=CJ E&M |
5일 방송되는 '이승연과 100인의 여자'에서는 'GG캠페인' 첫 주인공으로 부산의 미소천사 박주영 씨가 선정됐다. 어릴 적 음주운전 차량에 사고를 당해 왼쪽 무릎아래를 절단한 박 씨는 언제나 미소로 민원인을 맞이하는 공무원으로 근무하고 있다. 그는 부산대표 장애인 수영선수로 활약하는 등 하루하루를 최선을 다해 살아가고 있어 장애인들에게 희망을 주고 있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이승연이 박 씨에게 의족을 선물하자 그는 눈물을 흘렸다. 'GG캠페인'은 자신의 꿈을 포기하지 않고 노력하는 여자들을 지지하는 응원 캠페인이다. 제작진은 매주 응원이 필요한 주인공을 선정해 선물을 전할 계획이다.
김다영 기자 lata133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