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은 5일 이인제 전 대선캠프 공동선대위원장을 스위스에서 열리는 다보스포럼에 특사로 파견하기로 했다.
박선규 당선인 대변인은 이날 인수위 기자실에서 브리핑을 갖고 “특사 파견은 지난달 20일 클라우스 슈밥 세계경제포럼(WEF) 회장이 서한을 통해 박 당선인을 초청한데 따른 것”이라고 밝혔다.
박 대변인은 “이번 특사 파견은 금년 더욱 더 어려워질 것으로 예상되는 세계경제의 흐름을 파악하고 새 정부의 경제비전을 국제사회에 알리는 두가지 목적이 있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다보스포럼에는 대통령 선거 당선인들이 1998년부터 특사를 파견해왔다”고 덧붙였다.
홍성철 기자 anderia10@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