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대구시는 다음달 19일까지 학교 주변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를 대상으로 집중 점검에 나선다.
가을 신학기를 맞아 학생들의 안전한 식생활 환경 조성을 위해 서다.
이번 점검은 지역 총 1448곳을 대상으로 하며, 특히 위생취약업소, 식품접객업소, 무인판매점, 학교 매점을 중점적으로 살펴 본다.

무인판매업소 등에서 판매되는 가공식품에 대한 수거·검사도 병행해, 시중에 유통 중인 어린이 기호식품의 안정성을 꼼꼼히 검증할 계획이다.
상반기 점검에서는 1427개 업소 중 1곳에서 마스크 미착용 사례가 적발돼 행정조치가 이뤄진 바 있으며, 이번 하반기 점검에서는 보다 철저한 관리·감독으로 재발을 방지할 방침이다.
노권율 대구시 위생정책과장은 "신학기를 맞아 학생들이 안전하고 위생적인 환경에서 건강한 먹거리를 접할 수 있도록 철저한 점검을 추진하겠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리와 지도를 통해 학부모와 시민이 신뢰할 수 있는 식품 안전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여름철 벌 쏘임 주의보…절반 이상 8·9월 집중
- 최근 3년간 벌집 제거 출동·벌 쏘임 환자 이송 모두 증가
대구소방안전본부는 여름철 고온 현상이 이어지면서 8월과 9월에 벌 쏘임 사고가 집중 발생하고 있다며,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대구 지역 벌집 제거 출동 건수는 2022년 5320건, 2023년 5998건, 2024년 9784건으로 매년 증가했다.
특히 8월과 9월에 전체 건수의 70% 이상이 집중됐으며, 벌 쏘임 환자 이송도 같은 기간에 절반 이상이 발생했다.

벌집을 발견하면 자세를 낮춰 천천히 이동하고, 벌집을 건드렸을 경우 머리를 감싸고 20m 이상 신속히 이탈할 것을 당부했다.
쏘였을 경우에는 벌침을 신속히 제거하고 상처 부위를 소독한 뒤 얼음주머니 등으로 냉찜질을 하는 것이 좋다. 호흡곤란, 전신 두드러기, 어지럼증 등 알레르기 반응이 나타나면 아나필락시스 쇼크 위험이 있으므로 즉시 119에 신고해 병원 치료를 받아야 한다.
대구소방은 현장 대응력을 높이기 위해 벌집 제거 장비 점검·확보, 대원 대상 말벌독 알레르기 반응검사, 에피펜 비치 확대, 표준작전절차(SOP) 준수 교육 등을 강화하고 있다.
엄준욱 대구소방안전본부장은 "벌 독성은 매우 강력해 쏘임 후 1시간 내 사망하는 사례도 있다"며, "야외활동 시 벌집을 발견하면 절대 접근하지 말고, 쏘였을 경우 신속히 119에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 'K-Rice 발효과정' 수강생 모집
- 다음달 1일부터 접수 시작, 대구시 통합예약시스템에서 신청 가능
대구시농업기술센터는 오는 9월 19일부터 10월 31일까지 진행되는 'K-Rice 발효과정' 교육을 앞두고, 발효 전문가로 성장할 수강생 40명을 모집한다.
이번 교육은 우리 쌀을 활용한 전문교육으로 쌀의 중요성과 가치를 널리 알리고, 쌀 소비를 촉진함은 물론 건강한 발효식품 문화를 전 세대에 확산시키는 것을 목표로 한다.

교육을 통해 참가자들은 우리 쌀을 활용한 전통 발효 식문화의 가치를 배우고, 실생활에 적용할 수 있는 실용적인 노하우도 함께 익힐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수강생 모집 공고는 다음달 12일까지 대구시 및 대구시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에 게시되며, 신청은 다음달 1일 9시부터 12일 오후 5시까지 대구시통합예약시스템을 통해 가능하다.
김수진 대구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교육이 우리 쌀의 가치를 함께 배우고 실천하며, 건강한 발효문화를 널리 알리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며, "참가자 모두가 발효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최창현 대구/경북 기자 cch@ilyod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