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남동발전은 3일 경남 산청군에서 강기윤 한국남동발전 사장과 이승화 산청군수가 참석한 가운데, 지속적이면서도 실질적인 지원을 통해 지역상생과 양 기관의 공동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목적으로 산청군과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했다. 이 자리에서 최근 잇따라 일어난 자연재해로 큰 피해를 입은 산청군의 신속한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해 구호 성금 5000만원도 전달했다.
이날 자매결연은 지난 7월 강기윤 한국남동발전 사장이 산청군 수해 지역 긴급복구 지원활동에서 “피해지역에 대한 단발성 지원에 그칠 것이 아닌 피해 지역과의 자매결연을 통해 지역 특산품 구매 등 실질적이고, 지속 가능한 지원과 도움이 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겠다”는 지역상생 구상에 따라 이뤄졌다.
한국남동발전은 진주 본사와 이웃한 산청군의 농·특산물 소비 촉진, 지역축제, 문화예술행사 지원 등 활발하고, 다양한 상호교류 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이를 통해 산청군과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을 이어나감으로써 남동발전과 산청군의 상생협력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기윤 한국남동발전 사장은 “이번 자매결연을 통해 산불과 호우로 잇딴 어려움을 겪는 산청군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희망한다”면서 “산청군의 긴급한 복구 지원을 위한 기부금 지원과 함께 이번 자매결연을 통해 남동발전이 산청군의 특산품 구입, 관광자원 이용 확대 등을 통해 항구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승화 산청군수는 “큰 피해를 입은 군민들에게 따뜻한 손길을 내밀어 주어 감사하다”며 “자매결연을 바탕으로 산청군 지역발전을 함께 이뤄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전력기술과 ESG경영 점검체계 역량 강화 상호 감사업무 협약

이날 협약식에서 양 기관은 공공기관의 ESG 점검과 감사 중요성 확대를 위해 △ESG 경영 관련 감사조직 역할 및 감사 전략에 관한 공동 연구 △ESG 분야 감사 전문성 제고를 위한 인력 등의 교류 △ESG 공시 관련 점검 방법론 및 모범사례 정보 공유 등에 대해 협력하기로 했다.
백상원 상임감사위원은 “ESG는 선택이나 단순한 유행이 아니라 사회적 책무다. 이를 위해 예방적 감사와 내부통제를 강화하고 특히 안전사고와 중대재해를 사전에 철저히 예방·차단해 국민과 기업 모두가 신뢰할 수 있는 경영체제를 만들어 나가야 한다”면서 “이번 협약으로 각 자체감사기구가 보유한 전문성을 십분 발휘해 함께 발전해 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한국남동발전과 한국전력기술은 각 기관이 보유한 ESG분야의 우수 제도, 전문성, 자체감사기구의 역할 등을 지속적으로 논의해 공공기관의 ESG 경영체계 발전에 기여할 예정이다.
#전직원이 함께 자원순환 물결 일으켜

남동발전은 공기업 최초로 2021년부터 1회용품 사용을 줄이기 위해 사내 카페에 다회용컵 공유시스템을 도입해 운영하고 있으며, 최근까지 약 7만개의 1회용컵 사용을 줄였다. 폐자원 재활용을 위해 경상남도와 E-순환거버넌스를 비롯한 58개 기관과 업무 협약을 체결해 폐전기·전자제품을 수거해 재활용하고 있다.
그 결과 지난해 약 8톤의 폐전기·전자제품을 재활용했고, 이를 통해 이산화탄소를 감축했으며 발생한 수익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기부했다. 이번 한 달 동안의 캠페인을 통해 전직원의 자원순환 인식을 제고하고, 폐전기·전자제품 수거 및 재활용해 자원순환 활성화에 기여할 예정이다.
한국남동발전 관계자는 “앞으로도 자원순환 활성화를 위해 국민과 함께 공감하고 체감할 수 있는 자원순환사업을 지속 발굴해 순환경제에 적극 이바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동욱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