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 “한미 전략적 동맹국, 한미 동맹에는 문제없어”…야 “실컷 투자해 주고 뒤통수 맞아”

이어 “체포된 인원 가운데 한국인이 약 300명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국민적 충격과 우려가 커지고 있다”며 “이재명 정부는 이번 정상회담에서 총 5000억 달러(약 700조 원)라는 ‘선물 보따리’를 미국에 안겼지만, 그 결과가 고스란히 현대차-LG 합작 공장 단속 사태로 돌아왔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실컷 투자해 주고 뒤통수 맞은 것 아니냐는 분노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며 “700조 원에 달하는 투자를 약속해 놓고도 국민의 안전도, 기업 경쟁력 확보도 실패한 것이 이재명 정부의 실용 외교 현실”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정부는 지금이라도 사태의 전모를 명확히 파악하고, 체포된 우리 국민의 안전을 철저히 보장하며, 한국 기업들이 미국에서 부당한 피해를 보지 않도록 실질적 대응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백승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은 6일 국민의힘의 주장에 “지금 국민 안전에 대해 정쟁 도구로 사용하는 것은 부적절하다”고 했다.
그는 “당에서도 국민 안전을 보호하기 위해 정부와 함께 초당적으로 협력하겠다”면서도 “제도적으로 개선할 게 있다면 시스템을 개선하면 되는 것이지, 특정 국적의 노동자들을 대규모로 감찰하고 구금시키는 것에 대해 굉장히 우려를 표한다”고 지적했다.
또한 “국회 외통위(외교통일위원회) 차원에서 국민을 위해 나설 수 있는 일이 있는지 모니터링 하는 상황”이라며 “회의 소집에서 현안 질의를 할 것이 있는지 여야 간사 간 논의 중”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한국과 미국은 전략적 동맹국”이라며 “굳건한 동맹에는 문제가 없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박찬웅 기자 rooney@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