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철강포럼 정책토론회…‘K-스틸법 발의, 그 의미와 향후 과제’ 개최
- K-스틸법 발의 이후 철강산업 경쟁력 강화 위한 정책 방향 논의
[일여신문] "1970년 '철강공업육성법' 이 한국 철강의 초석을 놓았다면, 2025년 'K-스틸법'은 녹색 전환과 새로운 도약을 이끄는 이정표가 될 것이다."
이상휘 의원(국민의힘, 경북 포항남·울릉)이 12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K-스틸법 발의, 그 의미와 향후 과제' 정책 토론회 자리에서 언급한 말이다.

국회철강포럼이 주최하고 한국철강협회가 후원해 열린 이날 정책토론회에는 국회의원과 정부, 철강업계, 학계, 연구계 등 인사들이 함께했다.
글로벌 철강산업 동향을 분석하고, 지난달 국회철강포럼 소속 의원을 중심으로 발의된 '철강산업 경쟁력 강화 및 녹색철강기술 전환을 위한 특별법안' 발의 이후 철강산업 정책 지원 방향에 대해 논의하고자 추진됐다.
첫 번째 발제를 맡은 산업연구원 정은미 선임연구위원은 '철강산업 동향 및 주요 경쟁국 비교' 발표를 통해 "국내 철강산업은 내수경기 위축과 수출 여건 악화로 2025년에도 저성장이 전망되며 전 세계 보호무역기조 및 철강 공급망 불안정성의 가속화가 예상된다"라며, "국내 철강산업의 원가절감과 국제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략적 접근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이어서 포스코경영연구원 박용삼 센터장은 'K-스틸법, 한국 철강산업 재도약의 첫걸음' 발제로, "K-스틸법은 글로벌 경제 질서 격변 속에서 국가 기간산업의 생존과 미래를 위한 선택"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환경 및 에너지 규제의 합리화 및 국내 철강시장 보호, 철강 생태계 강건화"를 강조하며, "K-스틸법의 조속한 통과와 빈틈없는 실행을 기대한다"고 했다.

한편 국회철강포럼은 철강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20대 국회에서 발족돼 현재 22대 국회에서도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공동대표 어기구(더불어민주당, 충남 당진), 이상휘(국민의힘, 경북 포항남·울릉) 의원과 권향엽(더불어민주당, 전남 순천·광양·곡성·구례을) 연구책임의원을 포함한 33명의 국회의원과 분야별 전문가 및 철강업계가 회원으로 가입해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최창현 대구/경북 기자 cch@ilyod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