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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BS <강심장> 캡처 사진. |
[일요신문]
야구선수 이용규(기아 타이거즈)와 배우 유하나 부부가 결혼 1년 만에 혼인신고를 한 이유를 고백했다.
이용규 유하나 부부는 8일 방영된 SBS <강심장>에 출연해 숨겨둔 연애담과 함께 혼인신고를 늦추게 됐던 이유를 설명했다.
유하나는 “지난해 12월 17일 결혼식을 올렸다. 결혼 1주년을 기념해 여행을 가기로 했는데 <강심장> 녹화로 미루게 됐다. 대신 혼인신고를 하게 됐고 이제 법적으로도 부부가 됐다”고 말했다.
이에 이용규는 혼인 신고가 늦어진 이유에 대해 “1년 동안 살면서 어떤 일이 벌어질지 모른다”고 말해 주변을 놀라게 했다.
이어 그는 “사실 결혼을 하고 바로 전지훈련을 떠났다. 야구 시즌이 개막하면서 시간이 없다보니 혼인신고를 뒤늦게 하게 됐다”고 해명했다.
한편 이용규는 이날 방송에서 “다시 태어나면 유하나와 결혼 안 할거다. 유하나는 나 때문에 잠시 배우로서 꿈을 접고 있다. 다음 생에서는 하고픈 일을 마음껏 할 수 있도록 해주고 싶다”며 아내에 대한 애정을 나타냈다.
김다영 기자 lata133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