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희석 “유튜브 의혹 정치공세, 양치기 소년 될 것” 서용주 “국회의원은 헌법기관, 크로스체크 해야”
부승찬 민주당 의원은 조 대법원장이 윤 전 대통령 파면 3일 후인 4월 7일 조 대법원장과 한덕수 전 총리 등이 회동을 했다는 제보를 받았다고 밝혀 파장을 일으켰다. 부 의원은 “조 대법원장이 ‘이재명 사건이 대법원에 올라오면 알아서 처리하겠다’고 했다고 한다”고도 주장했다. 이 내용은 지난 5월경 한 유튜브 채널에 올라온 내용이기도 하다.
이에 대해 조 대법원장과 한 전 총리는 “사실이 아니다”라고 부인했다. 그러자 정청래 민주당 대표는 조 대법원장을 향해 “억울하면 특검에 당당히 출석해 수사 받아야 한다”고 했다.
서 소장은 9월 18일 일요신문 유튜브 채널 ‘신용산객잔’에 출연해 “이번 일로 민주당이나 대통령실에서 조 대법원장 거취에 대해 문제 삼기가 어려울 것”이라고 했다. 이어 “(처음 의혹을 제기했던) 정천수 씨가 왜 저런 주장을 했는지 조사가 필요해 보인다”고 덧붙였다.
윤희석 전 국민의힘 선임대변인은 “유튜브에서 제기하는 의혹으로 이뤄지는 정치공세는 앞으로 양치기 소년이 될 것”이라면서 “대중의 마음을 사로잡기 힘들 것”이라고 했다. 윤 전 대변인은 “부승찬 의원은 과거 대통령실 청사 이전 때 천공이 방문했다고 했는데, 이는 거짓으로 판명이 났다”고 강조했다.
서용주 맥 정치사회연구소장도 민주당 행태를 꼬집었다. 그는 “국회의원은 헌법기관이다. 언론처럼 크로스체크 해야 한다”면서 “유튜브에 의존하는 의정활동을 경계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한편, 박성태 사람과사회 연구실장(전 JTBC 앵커)이 진행하고 일요신문이 제작하는 유튜브 채널 ‘신용산객잔’은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 윤희석 전 국민의힘 선임대변인, 서용주 맥 정치사회연구소장 등 보수 및 진보 논객들이 정치 현안을 두고 설전을 벌이는 정치 토크쇼 채널이다. 화요일과 목요일, 오전 10시 30분부터 11시 30분까지 한 시간 동안 생방송된다.

동진서 기자 jsdong@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