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짝> 돌싱특집에 출연한 여자5호가 자신의 이혼에 얽힌 사연을 전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9일 방송된 SBS <짝> 43기 돌싱특집에 출연한 여자 5호는 저녁식사 시간에 남자2호가 술을 마신 후 큰 소리를 내는 것을 보며 겁에 질린 모습을 보였다.
▲ 사진출처=SBS <짝> 캡처 |
현재 서른세 살인 여자5호는 22세라는 어린 나이에 이혼녀가 됐다. 11년간 홀로 아이를 길러온 여자5호는 “그 어린 나이에 내가 이혼녀가 될 것이라고 생각이나 했겠느냐”며 “아이까지 있었기 때문에 그저 막막했다. 지금도 마찬가지다”고 토로했다.
이어 “한 번 이혼했기 때문에 다시 결혼 한다는게 쉽지 않을 것 같지만 난 또 한 번 행복을 느끼고 싶다”며 용기를 내 <짝>에 출연한 이유를 밝혔다.
여자5호의 사연을 접한 네티즌들은 “스물두 살이면 아직 미성숙한 나인인데 고생 많았겠다”, “11년간 홀로 아이를 키우며 얼마나 힘들었을지 짐작이 간다”, “다시 좋은 사람 만나 사랑하셨으면 좋겠다“ 등 응원과 위로의 반응을 나타냈다.
한편 여자5호는 화려한 이목구비를 자랑하며 남성 출연자 마음을 독차지하며 ‘의자녀’로 등극하기도 했다.
김수현 기자 penpop@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