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젠가부터 무덤덤해지기 시작하더니 이제는 아예 시각이 달라졌다. 싸이가 해외 톱스타들과 인증샷을 찍어서 트위터에 올리고 그들과 콜라보레이션 무대를 선보이는 게 너무 신기했지만 싸이를 통해 거듭해서 해외 톱스타들을 만나게 되다 보니 점점 신기함이 무뎌졌다.
그리고 이젠 적어도 싸이와 인증샷 정도는 찍어줘야 세계적인 톱스타로 인정해줘야 하는 게 아닌가 싶을 정도로 시선이 달라졌다. 이런 게 세계적인 국제가수를 가진 국민만이 생각할 수 있는 도도한 문화자신감 아닐까.
▲ 사진출처 : 싸이 트위터 |
이번엔 싸이가 ‘제 2의 리한나’로 불리는 미국 팝가수 리타 오라와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1l일 싸이가 자신의 트위터에 ‘wassup’이라는 감탄사와 함께 같이 찍은 사진을 게재한 것.
정장 차림의 싸이와 가죽 재킷을 입은 리타 오라는 다정한 포즈로 사진 찍었다. 자연스럽게 싸이에게 밀착해 사진을 찍은 리타 오라와 달리 약간 긴장한 표정의 싸이가 묘한 대조를 이루고 있다.
최근 싸이는 살이 많이 빠져 ‘볼살이 실종됐다’며 화제가 된 바 있는데 이번 사진에서도 수척한 모습은 그대로다. 살이 빠지면서 날렵한 턱선이 드러난 것. 다만 날렵한 턱선을 두고 네티즌들 사이에선 너무 힘겨운 스케줄을 소화하고 있는 게 아니냐는 걱정의 소리도 높다.
신민섭 기자 leady@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