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2025년 국정감사(국감)가 10월 13일부터 시작됐다. 국감 첫날부터 대법원장의 이석을 둘러싸고 고성과 항의가 난무하고 서로를 향한 삿대질로 회의가 파행을 빚었다. 상대방을 깎아내리고 모욕을 주는 손팻말도 등장했다. 답변을 준비하는 피감기관의 직원들 곁에 피로회복제가 쌓여있고, 바닥에 주저앉아 마감을 하는 기자들의 풍경도 변함이 없다. K-컬처가 세계적으로 주목받으면서 경제뿐만 아니라 문화도 선진국 반열에 올라섰다고 하는데 우리의 K-정치는 여전히 변함이 없어 보인다.
2025 국정감사 첫날인 13일 국방위원회의 국방부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성일종 국회 국방위원장이 김병주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향해 언성을 높이고 있다. 사진=박정훈 기자국방부 국정감사에서 김병주 더불어민주당 의원도 성일종 국회 국방위원장에게 강하게 항의하고 있다. 사진=박정훈 기자15일 오전 대법원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국민의힘 의원들이 ‘이재명 대통령의 공직선거법위반 사건에 대한 대법원 전원합의체 관련 서류 제출 요구의 건’ 처리에 대해 재판 개입이라 주장하며 추미애 위원장에게 항의하고 있다. 사진=국회사진기자단13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법사위의 대법원 국정감사에서 국민의힘 의원들이 인사말을 마친 조희대 대법원장의 이석을 허락해 달라며 추미애 위원장에게 항의하고 있다. 사진 =이종현 기자13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법사위의 대법원 국정감사에서 무소속 최진혁 의원이 손팻말을 들고 질문하고 있다. 사진=이종현 기자16일 오후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에서 열린 원자력안전위원회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피감기관 관계자들이 분주하게 국감 준비를 하고 있다. 사진=박은숙 기자16일 오후 국회 과방위 국정감사에서 박정훈 국민의힘 의원과 김우영 더불어민주당 의원 간 ‘욕설 문자’ 논란으로 의원들의 고성이 계속되자 최민희 위원장이 취재진을 모두 퇴장시켰다. 회의장 앞에서 대기하는 취재진. 사진=박은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