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철인들 열정·에너지, 대왕의 나라 고령을 누비다”
[일요신문] 2025 고령군수배 대가야 전국철인3종대회가 18-19일 다산면문화공원 일원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대회기간 전국에서 모인 1000여 명의 철인선수와 가족 등 2500여 명은 수려한 고령의 자연을 배경으로 열띤 레이스를 펼쳤으며, 한계를 넘는 도전과 스스로와의 싸움에서 승리하는 기쁨을 누렸다

전해명 고령군철인3종협회장은 대회사에서 "철인들의 뜨거운 도전과 에너지가 고령군을 더욱 특별하게 만들었다. 다음 대회도 더욱 안전하고 철저하게 준비해 대한민국 최고의 철인3종대회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참가해주신 선수 및 가족분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덧붙였다.
- 지역사회와 따듯한 교감…'일석삼조'의 대회

차길녕 대회준비위원장은 지역의 인재 양성을 위해 교육발전 기금 500만 원을 기탁했으며, 전가은 로페즈 대표는 고향사랑 기부금 200만 원을 기부하며 대회에 의미를 더한 것.
차길녕 준비위원장은 "미래의 주역인 지역 청소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어 기쁘다"며 지역사회에 대한 애정을 표현했다.
특히 이번 대회를 통해 이틀간 고령군 관광홍보부스를 운영해 전국의 철인들에게 고령군을 알리고 멀리에서 참가한 선수들을 위해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마을회관 홈스테이 숙박도 제공하는 등 주민들과의 교류와 상생을 추진하는 대회였다. 지역경제 살리기 프로젝트 '쓰리GO 이벤트'를 실시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했다.
'쓰리GO 이벤트'는 대회 참가 선수들이 고령에서 먹고, 자고, 즐기고를 완료하고 각종 SNS, 카페 게시판 등에 후기를 올리면 경품으로 피자 3판을 배송해 주는 스포츠마케팅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이벤트를 시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남철 군수는 환영 인사를 통해 "전국 철인들의 열정과 뜨거운 투지가 이곳 고령군을 누비며 지역을 활기넘치는 곳으로 만들어줬다"며, "성공적 대회개최를 위해 준비와 진행,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노력하신 관계자분들과 묵묵히 뒤에서 지원을 아끼지 않으신 자율방범대, 의용소방대, 해병전우회 등 자원봉사자 분들에게도 깊은 감사를 표하며, 특히 참가하신 철인 선수 여러분들의 마음속에 고령의 좋은 추억을 마음껏 담아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고령군은 이번 대회를 계기로 '가야고분군 세계유산 등재'와 '대가야 고도 지정'에 이어 역사와 문화, 스포츠가 공존하는 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스포츠마케팅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김은주 대구/경북 기자 ilyo0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