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근 시장 “기업이 머무는 도시에서 성장하는 도시로 만들겠다”

이번 협약은 최근 본사를 의정부로 이전한 ㈜CNJ헬스케어의 안정적 정착과 투자 확대를 지원하고, 지역 특성화고와 연계한 기술인재 양성을 통해 기업·교육·고용이 연결되는 산업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추진됐다.
CNJ헬스케어는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 솔벤텀코리아와 한국쓰리엠(3M)의 공식 파트너사로, 의료기기·의약품 공급과 감염예방 솔루션 분야를 주력으로 하는 전문기업이다. 이 회사는 지난 6월 약 40억 원을 투자해 서울에서 의정부로 본사를 이전했으며, 향후 의정부 내 제조 설비 구축과 기술 기반 확장, 인수합병(M&A) 전략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의정부시는 기업의 후속 투자와 연구개발 활동이 지역 내에서 지속될 수 있도록 입지와 제도, 행정 전반을 지원하는 ‘맞춤형 기업 지원체계’를 마련해 투자유치 모델로 발전시킨다는 구상이다.
협약에 참여한 경민IT고와 의정부공고도 지역 산업 수요에 맞춘 교육 체계 개편에 나선다. 경민IT고는 의료 IT 융합 인재 양성 학과를 신설하고, 의정부공고는 미래 모빌리티·스마트 제조 교육과정을 강화해 ‘한국모빌리티고등학교’로 교명 변경을 추진 중이다.
시는 이러한 교육 인프라를 바탕으로 기업 투자, 인재 양성, 고용 창출이 선순환하는 산업 생태계를 조성할 방침이다.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기업이 의정부에 뿌리내리고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지역경제를 살리는 핵심 전략"이라며 "기업이 머무는 도시를 넘어, 성장이 이뤄지고 인재와 일자리가 함께 자라는 도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김영식 경인본부 기자 ilyo22@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