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대구시는 오는 22~25일 대구 엑스코에서 열리는 '2025 미래기술혁신박람회(FIX 2025)'에서 '대구 UAM 특별관'을 운영한다.
'대구 UAM 특별관'은 '하늘에서 만나는 새로운 내일, 대구 UAM'을 주제로 지역 UAM(도심항공모빌리티) 산업을 선도하는 기업들이 대거 참여한다. 주요 참여 기업으로는 무지개연구소, 베이리스, 브이스페이스, 삼보모터스, 제이솔루션, 평화발레오, 희성전자, IGIS 등이 있다.

가로 9m, 전장 7m 크기의 중형 기체에 탑승해 ‘대구 버티포트(가칭)’에서 대구경북신공항까지 연결되는 노선을, 투명 OLED 디스플레이를 활용한 비행체험 시뮬레이션으로 실감 나게 체험할 수 있다.
특히 이번 비행 체험은 지난 8월 선정된 국토교통부 '2025년 UAM 지역시범사업 준비지원' 공모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공공서비스 연계형 광역 UAM 시범 모델'을 기반으로 구성됐다. 대구 DGIST-왜관IC-김천구미역을 잇는 버티포트 전시·체험을 통해 미래 첨단 재난안전시스템으로 자리 잡을 공공형 UAM 서비스를 미리 경험할 수 있다.
지역기업이 공동개발 중인 삼보모터스, 평화발레오의 'UAM 전기엔진'과 무지개연구소, 베이리스, IGIS의 '배송용 무인 비행기체'도 전시해 대구의 연구개발(R&D) 기술 역량을 선보일 계획이다.
이외도 'UAM 지역시범사업 준비지원'에 참여 중인 한국도로공사의 고속도로형 버티포트 모형 관람과, 탑승 가능한 멀티콥터형 UAM 기체 포토존도 운영해 방문객들이 UAM 산업 전반을 폭넓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최운백 대구시 미래혁신성장실장은 "올해 UAM 특별관은 공공서비스와 연계한 UAM 모델을 통해 곧 다가올 대구 하늘길을 미리 경험하고, 지역 UAM 산업 전반을 살펴볼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앞으로도 지역 자동차 부품 기업의 미래 항공산업 진출을 적극 지원해 대구가 UAM 선도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2025 대구청년주간' 성황리 마무리
- 세대 잇는 레트로 감성, 청년이 주도한 시민공감 축제로 자리매김
지난 18~19일 동성로에서 열린 '2025 대구청년주간'이 약 5만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올해 11회를 맞은 대구청년주간은 '세대를 잇는 청춘진격'을 콘셉트로, 청년뿐 아니라 중장년·노년 세대까지 각자의 청춘을 떠올리며 공감할 수 있는 레트로 감성 축제로 꾸며졌다.

18일 개막식에서는 청년정책 활성화 유공자 시상과 함께 청년 대표와 내빈이 가을운동회처럼 골든박을 터트리며 행사에 활기를 더했다. 이어진 축하 공연에서는 DJ히로의 레트로나이트와 가수 이재훈의 무대가 축제의 열기를 한층 끌어올렸다.
청춘스테이지에서는 청년들의 댄스·보컬 배틀, 쌍방향 토크콘서트, 지역 청년밴드가 참여한 청년카니발, 청년프리랜서 오픈마켓, 대구·광주 청년 교류회, 달빛골든벨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졌다.
거리에는 청년들의 아이디어가 살아있는 '청년진격의 거리'가 조성됐다. 대구청년주간 11회 여정을 담은 아카이빙 전시, 청년예술인을 소개하는 디깅박스, 청년의 생각과 감정을 표현한 청년피드, 시민과 함께하는 랜덤플레이 댄스 등이 시민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레트로 포장마차 부스에서는 청년단체가 준비한 창의적인 체험 프로그램들이 큰 인기를 모았다. 천연광물 돌 오브제 만들기, 생태하천 유기어 방지 프로젝트, 자연물 장난감 만들기, 커피박 키링 제작, 보자기 가방 만들기, 마음챙김 심리검사, 타투 스티커 체험, 청년마을 소개 등 다채로운 콘텐츠가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했다.
특히 올해는 QR 시스템을 통한 스마트한 운영으로 시민 편의를 한층 강화했으며, 참여 부스 운영 성과를 평가해 우수 단체를 시상하며 청년과 관계기관의 참여 의지를 높였다.
박윤희 대구시 청년여성교육국장은 "이번 청년주간은 청년이 주도하고 시민이 함께한 진정한 세대공감의 축제였다"며, "청년의 도전과 열정이 대구 곳곳으로 퍼져 더 젊고 활력 있는 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창현 대구/경북 기자 cch@ilyod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