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업무자동화 프로그램 개발대회’에는 교직원이 직접 개발한 43편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출품됐다. 교육청은 이에 대한 심사를 거쳐 총 5팀의 프로그램을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대상(상금 500만원)은 분반자동화팀(부산사대부고 교사 권보성)의 ‘분반편성자동화 및 관리프로그램’이 차지했다. 이 프로그램을 사용하면 고교학점제 도입에 따른 복잡한 분반편성 업무를 효율화해 교원의 행정 부담을 크게 줄일 것으로 기대된다. 우수상(상금 250만원)은 자동으로 출장보고서와 정산서를 만들어주는 에듀아이팀(본청 총무과 주무관 홍민기, 인성체육급식과 주무관 박경령)의 ‘관외여비정산프로그램’에 돌아갔다.
장려상(각 100만원)은 △수강신청 오류를 점검하고 개인별 신청 결과까지 정리해주는 체크체커팀(동래고 교사 임병율, 남산고 교사 김혜경)의 ‘고교학점제 수강신청 자동점검프로그램’ △개별학교에서 다양한 형태로 성적 관련 통계 보고서 생성을 가능케한 유일팀(대명여고 교사 송유일)의 ‘성적취합도우미’ △매크로를 활용해 고지서 수동 취합을 자동으로 해주는 업무사대보험팀(동명초 주무관 신욱재)의 ‘교육공무직원 4대보험 통합프로그램’등 3팀이 수상했다.
김석준 교육감은 “불필요한 행정 업무를 줄이기 위해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휘한 교직원들에게 감사를 전한다”며 “수상 프로그램이 각 학교와 기관에서 실제로 활용될 수 있도록 현장 의견을 반영해 보완 및 확산에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또 “이번 대회가 교직원들의 업무 효율을 높이고, 디지털 전환 문화 확산에 기여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직업계고 학생들 해외취업 기회 늘린다

올해는 직업계고 학생 38명을 선발해 지난 26일 호주로 20명이 출발했고, 다음달 2일 싱가포르로 18명이 출발할 예정이다. 이 학생들은 6주간 각 나라의 교육기관과 연계해 언어능력 및 현지 업체에서의 실습을 통해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기회를 가진다. 특히 호주 과정은 △용접 △IT △조리 △제과제빵 △미용 △서비스 등 다양한 직무 분야에서 학생들의 성장을 지원하며, 싱가포르는 관광산업 분야에 집중해 운영될 예정이다.
김석준 교육감은 “우리 교육청은 직업계고 학생들에게 우수한 취업처를 제공하기 위해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국내외를 막론하고 직업계고 학생들의 취업 기회 확대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매년 증가하는 ‘학교 밖 청소년’에 교과서 지원
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김석준)은 정규 교육과정을 이수하지 못한 학교 밖 청소년들이 검정고시를 준비할 수 있도록 초·중·고등학교 교과서를 지원하고 있다. ‘검정고시 준비생 교과서 지원 사업’은 학교 밖 청소년들이 언제든 학업에 복귀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
부산시교육청은 2023년부터 지속적으로 교과서를 지원해오고 있다. 지난해에는 127명에게 1,323권의 교과서를 지원했다. 지원 대상은 최종 학적교와 주소지가 부산시에 소재한 만 9세에서 24세의 학교 밖 청소년으로 교과서 신청은 연중 가능하며, 예산 소진 시 조기 마감될 수 있다.
신청방법은 시교육청 누리집(소식·채용/시험정보-검정고시교과서 신청)에 간편인증을 통한 로그인 후 신청 과목 및 수령지 등을 작성하면 신청일 기준 다음달 초 택배를 통해 받을 수 있다. 신청 시 신분증과 최종학력 서류를 반드시 제출해야 한다.
김석준 교육감은 “학교 밖 청소년이 매년 증가 추세에 있지만 이들에 대한 현실적인 지원은 부족한 상황”이라며 “배움을 희망하는 모든 청소년에게 동등한 교육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혜림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