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전 대통령의 배우자 김건희씨가 2025년 9월 24일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김 여사의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 및 자본시장법·정치자금법 위반 등 사건 첫 재판에 출석하고 있다. 사진 = 공동취재단11월 4일 법조계에 따르면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구속 기소된 김 여사는 11월 3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우인성 부장판사)에 보석을 청구했다. 아직 심문기일은 정해지지 않았다. 법조계에서는 11월 5일 예정된 김 여사에 대한 공판에서 보석 필요성과 심문기일 등이 논의될 것으로 보고 있다.
김 여사 측은 건강 악화를 이유로 불구속 재판이 필요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김 여사 측 변호인은 “건강이 좋지 않은 상황”이라며 “기력이 약해진 데다 어지럼증과 불안 증세 등이 계속 악화하고 있어 적절한 치료와 방어권을 행사하기 위해 불구속 재판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또한 김 여사 측은 증거 인멸 여지가 없다는 의견도 내놓았다. 김 여사 측은 “특검에서 이미 많은 자료를 가지고 있으며 사건 관계자들 대부분이 이미 구속이 된 상황”이라고 주장했다.
앞서 김 여사는 8월 12일 자본시장법 위반, 정치자금법 위반,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 등의 혐의로 구속 영장이 발부된 뒤 8월 29일 재판에 넘겨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