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공모 선정으로 시는 ‘15분 생활권’ 내 생활체육시설을 더욱 촘촘하게 확충할 수 있어 시민 생활체육 활성화의 기반을 더욱 강화할 수 있게 됐다. 시설 접근성이 낮았던 지역도 포함되는 성과를 거둬 부산 전체의 균형 있는 체육 기반 시설(인프라)이 마련될 전망이다.
특히 시는 사직야구장 재건축(299억)을 비롯한 공공체육시설 개보수 지원사업에서 확보한 국비 371억 원을 공공체육시설의 환경 개선과 시민 안전 강화, 장애인 편의시설 확충에 집중 투입할 계획이다.
△을숙도 인조잔디 축구장 개보수 사업(12억) △구덕운동장 노후 조명탑 교체(9.5억) △올림픽기념국민생활관 기계설비 개보수 사업(2.5억) △구덕운동장 씨름장 노후시설물 개보수 사업(2억) △동래구 국민체육센터 수영장 환경개선 사업(0.7억) 등은 개보수를 통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체육시설 환경을 조성할 예정이다.
△해운대 한마음스포츠센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개보수 사업(2억) △서부산권장애인스포츠센터의 장애인 편의시설 설치 사업(1.4억)은 장애인의 체육활동 참여를 촉진하고 이용 편의를 증진하기 위해 체육센터 내 장애인 편의시설을 설치·개선하는 사업이다.
'국민체육센터 건립 지원사업' 공모를 통해 확보한 국비 80억 원은 수영장과 다목적 체육관 등을 갖춘 생활밀착형 체육시설을 건립에 투입될 예정이며, 지역 주민들이 일상 속에서 손쉽게 이용할 수 있는 생활체육 거점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시는 이번 국비 확보로 시비 부담을 줄이고, 사업 추진의 재정 안정성을 확보하는 성과를 냈고, 각 사업별 설계 및 공사 일정을 조속히 추진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체육시설 환경 개선에 속도를 낼 예정이다.
#지속 가능한 평화와 연대 향한 부산의 약속…‘2025 세계평화포럼’ 개최

이번 포럼은 인류가 직면한 복합적 위기와 갈등 속에서 지속 가능한 평화와 국제협력의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장으로, ‘2025 부산유엔위크(UN Weeks in Busan)’의 핵심 행사이자 ‘세계평화 중심도시 부산’을 대표하는 글로벌 포럼이다. 전문가 담론·청년 참여·문화예술이 결합한 복합형 포럼으로 기획돼 시민이 함께 공감하고 참여할 수 있는 열린 평화 플랫폼으로 확대됐다.
올해 포럼은 '끝나지 않은 약속: 세계평화로 가는 길(An Unfinished Promise: The Path to Global Peace)'을 주제로 진행됐으며, 각계 전문가·시민·청년이 한 자리에 모여 지속 가능한 평화의 미래를 모색했다. 지속되는 분쟁과 갈등 속에서 평화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부산이 국제사회의 연대와 협력 중심지로 도약하기 위한 실질적 비전을 공유했다.
행사는 개회식을 비롯해 △기조연설 △1부(평화와 실천 그리고 연대) △2부(NEXT GENERATION: 행동하는 목소리) △평화콘서트(BeFM 평화를 노래하다) 순으로 진행됐다. 김은미 이화학당 이사장은 ‘유엔(UN)의 평화 의제와 지속가능발전’이라는 주제의 기조연설에서 유엔(UN)의 평화 의제와 지속가능발전목표(SDGs)를 중심으로 인류가 직면한 복합 위기 속에서 평화·인권·기후변화 대응의 상호연결성을 설명했다.
‘1부(평화와 실천 그리고 연대)’는 △찰라 젠치르치(Cagla Zencirci) 영화감독 △기욤 죠바네티(Guillaume Giovanetti) 프로듀서 △케빈 케스터(Kevin Kester) 서울대학교 교육학과 교수 △김정화 배우가 참여해 ‘기록을 통한 이해–교육을 통한 성장–실천을 통한 확산’이라는 흐름 속에서 예술과 교육, 그리고 일상의 행동을 통해 평화의 의미를 공유했다.
‘2부(NEXT GENERATION: 행동하는 목소리)’에서는 청년이 직접 참여하는 이번 분과(세션)에서는 평화가 단순한 이념이나 담론이 아닌 지금, 이 순간 행동으로 실현되는 과정임을 이야기했다. 토론자(패널)들은 세대와 문화를 넘어 연대와 공감의 가치를 나누며, 부산이 ‘청년과 시민이 함께 만드는 평화의 도시’로 나아가는 비전을 함께 그렸다.
‘평화콘서트’에선 △국악그룹 이쁠 △래퍼 윤비 △소울 마에스트로 대니정(Soul-Maestro Danny Jung) △가수 팀이 무대에 올라 전통과 현대, 국악과 영혼의 울림이 어우러진 무대를 선보였다. ‘음악은 언어보다 강한 평화의 매개체’라는 주제 아래, 세대와 국경을 넘어 하나의 화합을 이루며 평화의 메시지를 예술로 전달했다.
#임신·출산·육아 의료정보박람회 ‘2025년 맘 편한 부산’ 개최

행사는 △개막식 △전시 프로그램 △강연 프로그램 △야외 프로그램 및 부대행사 등으로 다채롭게 구성됐다. 개막식은 7일 오전 11시 부산시민공원 다솜광장 야외 특설무대에서 열렸으며, 지역주민 등 2백여 명이 참석해 개막을 축하했다.
전시 프로그램은 △의료기관들로 구성된 ‘의료존’ △공공 및 교육기관 중심의 ‘부산존’ △육아 관련 기업이 참여하는 ‘기업존’ △체험 프로그램 중심의 ‘체험존’으로 구성됐다. 임신·출산·육아에 관한 올바른 정보를 시민들에게 알기 쉽게 제공했다.
‘의료존’에는 동아대학교병원, 좋은삼선병원, 세화병원, 동의의료원, 거인병원 등 12개 의료기관이 참여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찾아가는 의료버스’를 부산성모병원과 해운대부민병원이 운영해 기본 건강검진과 상담을 진행했다.
‘부산존’에는 보건소, 시 소방재난본부,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육아종합지원센터, 지역아동센터, 자립지원전담기관, 부산시어린이집연합회 등이 영양 관리, 모자 보건사업 등 정책 홍보를 위한 공간(부스)을 운영했다. ‘기업존’에는 빨간펜, 웅진북클럽, 메리츠화재 등의 기업이 육아와 관련된 교육과 콘텐츠 등을 홍보했다. ‘체험존’에서는 미술교육, 반려동물 체험, 어린이 벼룩시장(플리마켓) 등 아이들이 마음껏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강연 프로그램으로는 영향력자(인플루언서) 토크콘서트와 권오준 작가와 함께하는 자연 나들이 등이 마련됐다. ‘영향력자(인플루언서) 토크콘서트’에서는 개그맨 부부 유튜버 정찬민·이수현이 콘텐츠 크리에이터 공연을 진행하고 부부 사이 비결(꿀팁)을 소개했다. ‘권오준 작가와 함께하는 자연 나들이’ 시간에는 생태동화작가 권오준 작가가 시민과 함께 시민공원을 돌며 자연 속 동식물을 찾는 체험형 교육을 진행했다.
야외 프로그램과 부대행사로는 △부산 어린이 댄스그룹 그라운드 디(Ground D)와 함께하는 ‘랜덤댄스 챌린지’ △모두가 즐기는 ‘가족오락관’ △아이들이 즐기고 체험할 수 있는 ‘종이비행기 콘테스트’, ‘우리아이 재롱잔치 퍼포먼스’ 등이 진행됐다.
이혜림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