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4개국 400여 명 출전 ‘글로벌 바둑축제’…국가대표 부문 신현석 유소년 부문 진서우 참가

오후 2시 시작된 개막식에는 대한바둑협회 하근율 회장을 비롯해 이상호 태백시장, 최이호 강원특별자치도 바둑협회 회장, 최원규 태백시바둑협회 회장, 이정혁 태백시 세계바둑성지화사업 추진단장, 이세돌 대한바둑협회 홍보대사, 스티어스니 마틴 유럽바둑연맹 회장 등이 참석했다.
하근율 대한바둑협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20주년을 맞이한 뜻깊은 올해 대회에 참가한 선수들을 열렬히 환영한다”면서 “모든 참가 선수 여러분들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마음껏 발휘하시어 좋은 성적을 거두시길 바라며, 동시에 이 대회를 통해 맺어진 인연이 세계 바둑계의 밝은 미래를 여는 초석이 되기를 소망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 메인은 총 54개국이 참가하는 국가대표 부문(52개국)과 유소년 국가대표 부문(28개국)이다. 경기는 10일 오전 9시부터 1라운드가 시작되며 경기 방식은 스위스리그 시스템을 채택해 국가대표 부문은 7라운드, 올해 신설된 유소년 부문은 6라운드로 치러진다. 총 호선, 덤 6집 반, 제한시간 40분(20초 피셔 방식)의 대한바둑협회 규정이 적용된다.
한국 대표로는 국가대표 부문에 신현석 아마7단, 유소년 부문에 진서우 선수가 출전해 우승에 도전한다.

특히 대회 마지막 날인 14일에는 해외 선수단이 태백의 대표 관광지인 ‘통리 탄탄파크’를 방문해 미디어아트, 슈팅게임, 증강현실(AR) 포토존 등 체험형 프로그램을 즐기며 고원 관광도시 태백의 매력을 직접 경험하게 된다.
유경춘 바둑 객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