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3~12일 봉산문화회관 스페이스라온서 포럼연극 구성식 ‘눈길’
대구문화예술진흥원 레퍼토리 공연지원 사업으로 나무테랑의 대표 이융희(49)가 작·연출하고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는 김민선, 김태영, 진여경, 김지원, 김용욱이 출연할 것으로 알려져 주목받고 있다.

현 시대는 개인주의가 점점 강화되면서 사람들은 공감을 공동체 속에서 직접적 소통이 아닌 SNS를 통해 왜곡되고 과장된 소통으로 관심을 확인하고 자기 만족을 가진다. 엄마와 딸의 이야기로 시작되면서 가족 간의 아픔이 결국 사회와 연결돼 관객들에게 현시대의 문제점과 행복한 삶이 무엇인지를 생각하고 느끼게 한다. 공연 중간에 관객참여와 공연 후에 포럼을 진행한다.
공연 중간과 후에 관객 참여가 있다. 어린 시절 충분히 받지 못한 사랑이라고 확신하는 딸, 그리고 현실적인 문제를 해결해야하는 엄마의 사랑의 방법이 평행직선으로만 가게 되고 교차점을 찾기 위한 딸의 방법은 점점 미궁으로 빠진다. 미궁 속에서 스릴 있는 상황들이 연출되면서 관객들이 또 다른 흥미를 느낄 수 있다.
'그들의 기억법'은 사람들과의 관계 속에서 편향적인 사고로 소통하고 공감하는 경우가 많다. 자신만의 해석과 결론으로 관계속에서 거미줄처럼 엮이는 상황이 생기기도 한다. 그러면서 상처와 아픔을 겪기도 한다. 마음에 옅은 상처는 받을수록 깊어지고 나중에는 걷잡을 수 없게 되는 일이 종종 생기곤 한다. 포럼 연극 '그들의 기억법'을 통해 자신의 상처에 대한 생각과 나를 통제할 수 있는 마음을 담아가길 바라며 공연 속 배우들의 팽팽한 긴장감이 넘치는 연기로 흡인력 있는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나무테랑 포럼연극, '그들의 기억법'은 전석 2만 석이며, 그 외 단체나 청소년, 장애인등 할인해 1만 원의 입장료를 받는다.
한편 '그들의 기억법'은 나무테랑 주최·주관, 대구시와 문화체육관광부의 후원을 받은 2025 대구문화예술진흥원 레퍼토리공연지원사업이다.
남경원 대구/경북 기자 ilyo0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