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포교 개통·시정소식지 발간 등 부서별 현안 공유
[일요신문] 경주시는 24일 주낙영 시장 주재로 확대간부회의를 열고 연말 주요 현안과 행사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농촌활력과는 다음달 22일 열리는 '2026년 경주형 마을만들기 행복농촌포럼' 준비 현황을 보고했다. 이번 포럼은 마을만들기 사업 참여 희망 마을 주민을 대상해 정책 방향 공유, 우수 사례 발표, 연극형 교육 프로그램 등을 진행해 현장 실행력을 높이는 자리로 마련된다. 행사에는 약 200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홍보담당관실은 다음 달 초 발간되는 시정소식지 '아름다운 경주 이야기' 겨울호 제작 현황을 보고했다. 이번 호에는 신라금관 특별전, 황촌 관광콘텐츠, APEC 정상회의 핵심 성과 분석 등이 수록된다.
도로과는 25일 열리는 건천읍 농어촌도로 '천포교' 개통식 준비 상황을 보고했다. 천포교는 폭 10m, 길이 46m 규모의 신설 교량으로, 통수단면 개선과 내진성능 확보를 위해 기존 노후 교량을 개체한 사업이다.
이외도 여러 부서가 연말 주요 사업의 추진 상황을 차례로 보고하며 부서 간 협업 사항을 점검했다.
주낙영 시장은 "APEC 이후 지역에 찾아온 기회를 투자 유치와 산업 성과로 연결해야 한다"며, "연말 주요 행사들이 시민 불편 없이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철저한 준비"를 당부했다.
# 경주시, '대한민국지자체홍보대상' 역사문화부문 대상 수상
– 홍보영상 '경주에서의 만년', 천년고도 감성 담은 창의적 콘텐츠로 호평
경주시는 지난 21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제2회 대한민국지자체홍보대상' 시상식에서 역사문화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전국 228개 기초자치단체를 대상해 정책과 비전을 효과적으로 콘텐츠화한 우수사례를 선정해, 창의적 홍보 역량과 주민 소통 성과를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대상을 수상한 홍보영상 '경주에서의 만년'은 천년고도 경주의 고즈넉한 풍경과 찬란한 문화유산 현대적 도시 이미지가 자연스럽게 어우러진 작품이다.
"경주에서 하루를 보내는 동안 마주하는 시간이 만년을 넘는다"는 메시지를 감각적인 스토리텔링으로 풀어낸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월정교, 대릉원, 황룡사지, 동궁과 월지 등 대표 유적지뿐 아니라 경주의 일상 속 문화적 가치까지 섬세하게 포착해 도시의 매력을 다층적으로 보여준 점이 시민과 관광객 모두의 공감을 얻었다.
또한 세대를 아우르는 서사, 높은 영상 완성도, 도시 브랜드 이미지 제고 효과 등이 심사위원단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주낙영 시장은 "경주의 진정한 가치를 새롭게 조명하고자 한 노력이 좋은 평가로 이어져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경주의 문화적 자산과 매력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시민들이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홍보 콘텐츠 제작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수상으로 경주시는 역사·문화 도시로서의 정체성과 매력을 다시 한번 확인했으며, 향후 국내·외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홍보 활동에도 큰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 경주시, 신당천 하천재해예방사업 준공…경주 서북부 치수 안전성 대폭 강화
- 5년간 366억 들여 8.07km 정비…제방 보강·교량 재가설 등 전면 개선
- 태풍·집중호우 대비력↑ 농업용수 안정 공급·수변환경 개선 효과 기대
경주시는 24일 천북면 신당리 동산교 일원에서 '신당천 하천재해예방사업' 준공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주낙영 시장을 비롯해 최병준 경북도의회 부의장, 도·시의원, 지역 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사업으로 하천 폭이 좁은 구간은 확장하고, 취약한 제방은 강성 호안으로 보강했으며, 노후 교량 7곳을 재가설하고 보·낙차공 설치, 제방도로 정비 등 하천 전반을 전면 개선했다.
경주시는 이번 준공으로 △태풍·집중호우 시 범람 위험 대폭 감소 △농업용수 안정적 공급 △수변 환경 및 생활여건 개선 등 실질적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특히 천북면 일대의 장기적인 치수 안전성 확보에 중요한 기반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주낙영 시장은 "천북면 주민들과 오랜 세월 함께해 온 신당천이 안전하고 깨끗한 하천으로 새롭게 정비됐다"며, "신당천이 합류하는 국가하천 형산강도 조속히 정비해 APEC 정상회의 개최 도시에 걸맞은 국제 수준의 인프라와 안전 환경을 갖추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1월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한 '형산강 하천환경정비사업'은 총사업비 8028억 원이 투입되는 역대 최대 규모의 하천 정비 사업으로, 이 중 약 6000억 원이 경주시 구간에 배정될 예정이다.
퇴적토 준설 1360만㎥, 제방 보강, 교량 7곳 재가설 등이 포함되며 2026년 상반기 중 설계·시공 일괄입찰(턴키) 방식으로 발주될 계획이다.
최창현 대구/경북 기자 cch@ilyod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