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과수 “감속 페달 아닌 가속 페달 밟아” 판단…경찰, 추가 조사 후 송치 예정

이 사건은 지난 8월 1일 오후 2시께 용인시 수지구 상현역 인근의 한 식당에서 발생했다. 운전자 이아무개 씨(64)가 몰던 BMW 승용차가 식당 앞 야외 주차장에 진입하던 중, 주차 차단기가 올라가자마자 그대로 식당 내부로 돌진했다.
이 사고로 80대 여성 1명이 크게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숨졌다. 또 2명이 중상, 4명은 경상을 입었다. 이들은 친인척 사이로, 장례식을 마친 뒤 함께 식사를 하다가 변을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조사에서 이 씨는 "식당 주차장 차단기가 올라가자 차량이 급발진한 것 같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국과수의 분석 결과 등을 종합해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 혐의로 입건된 이 씨를 추가 조사한 뒤 사건을 송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태원 기자 deja@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