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대구시와 대구사회복지행정연구회, 대구사회복지사협회는 3일 웨딩비엔나 컨벤션홀에서 '대구사회복지전담공무원 업무연찬회'를 가졌다. 이번 연찬회는 내년 3월부터 시행되는 '지역사회 통합돌봄' 정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사회복지공무원들의 결의를 다지는 자리다.

업무연찬회에서는 △아동위탁 부모에 대한 정책 지원 △공공유언제도 개선 방안 △지역 통합돌봄 맞춤형 플랫폼 구축 등 여러 주제에 대해 사회복지전담공무원이 직접 연구한 결과를 발표했다.
특히 내년 3월부터 전국적으로 시행될 '지역사회 통합돌봄' 정책의 중요성과 대구시의 적극적인 추진 의지를 보여주기 위해 개회식에서 '대구시민 단디돌봄, 사회복지공무원이 앞장서겠습니다'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지역사회 통합돌봄은 돌봄이 필요한 대상자에게 보건의료, 건강관리, 장기요양, 일상생활 돌봄, 주거 등 다양한 서비스를 지자체가 직접 제공하거나 연계해 통합적으로 지원하는 제도로, 대상자가 살던 곳에서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돕는 것을 목표로 한다.
시는 통합돌봄 정책의 원활한 시행을 위해 지난해 9월 '대구시 통합돌봄 추진단(TF)'을 구성하고, 대구형 통합돌봄 연구용역, 선진지 견학, 통합돌봄 정책 포럼, 공무원 역량강화 교육 등을 진행해 왔다. 최근에는 '단디돌봄' 추진계획으로 총 91개의 돌봄서비스 시행을 준비하고 있다.
'단디돌봄'에서 '단디'는 경상도 방언으로 '꼼꼼히', '확실히'라는 라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단 한 번 신청으로 살던 곳에서 돌봄받는 Daegu'라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김태운 대구시 보건복지국장은 "내년 통합돌봄 사업의 성공적인 출발을 위해서는 사회복지 공무원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대구 시민들에게 돌봄 서비스를 잘 제공할 수 있도록 사회복지공무원이 노력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대구시, 공공폐수처리시설 운영·관리 전국 '우수' 달성
- 성서·달성2차·테크노산단 공공폐수처리시설 관리 역량 입증
대구시는 기후에너지환경부가 실시한 '2025년 공공폐수처리시설 운영·관리실태 평가'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이번 성과는 대구시가 공공폐수처리시설 운영에서 뛰어난 역량을 입증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며, 시는 포상금 500만원을 수상하게 된다.

시는 시설용량에 따라 분류된 1그룹 평가에서 1차 서면평가와 2차 발표 및 종합평가를 거쳐 최종 우수 지자체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주요 평가 대상 시설은 △성서산업단지 공공폐수처리시설 △달성2차산업단지 △테크노산업단지 폐수처리시설 등으로, 이들 시설의 2024년도 관리 실태 전반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상식은 4일 기후에너지환경부 주관으로 열린 '공공폐수처리기술 합동 토론회'에서 진행됐다.
홍석희 대구시 물환경과장은 "이번 우수 지자체 선정은 대구시가 공공폐수처리시설을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운영해 온 노력이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안정적인 폐수 처리와 함께 기업하기 좋은 물산업도시 대구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전력직접거래방식 최초 대규모 육상 풍력발전 준공
- 육상풍력발전 활용, 최대 규모 전력직접거래방식 발전 개시
대구시는 친환경에너지 전환과 재생에너지 중심의 지역 전력 자립률 확보를 위해 군위군 삼국유사면 아미산 일원에 조성된 75MW 규모의 '풍백풍력발전소' 준공식이 3일 가졌다.
풍백풍력발전소는 2015년 12월 발전사업 허가를 시작으로, 군 관리계획 결정, 환경영향평가 협의 등 여러 절차를 거쳐 한국서부발전㈜, SK이터닉스, 한화자산운용의 투자로 2022년 7월부터 본격적인 공사에 착수했다.

준공식에는 기후에너지환경부 에너지전환정책실장, 대구시 에너지산업과장을 비롯해 에너지 관련 공공기관, 투자사 관계자 및 건설협력사 등이 참석했다.
특히 삼성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육상풍력발전을 활용한 국내 최대 규모의 전력직접거래(PPA) 방식으로 RE100(재생에너지 100% 사용)을 실행하는 대표적 사례를 확보하게 됐으며, 이는 국제적 기업의 재생에너지 전환을 대표하는 의미 있는 계기가 됐다.
시는 이번 풍백풍력발전소(75MW 규모) 준공으로 기존 운영 중인 화산마을풍력발전소(11.5MW 규모)에 더해 총 86.5MW 규모의 풍력발전 인프라를 보유하게 됐으며, 신재생에너지 발전량 확대를 통해 지역 전력 자립 실현에 한 발 더 가까워졌다고 평가하고 있다.
이호준 대구시 에너지산업과장은 "기후위기에 적극 대응하고 친환경에너지 보급을 확대해 정부의 탄소중립 정책 실현에 기여하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에너지 정책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창현 대구/경북 기자 cch@ilyod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