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제도는 그간 한국과학기술원(KAIST)을 포함한 5개 과학기술원 졸업 유학생에게 부여하던 ‘과학기술 우수인재 영주·귀화 패스트트랙’ 제도를 확대·개편한 것이다. 제도 개편으로 연간 전국에 100명 수준이던 외국인 인재(F-2) 규모가 400명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법무부는 △유학생 관리 체계 △교육 여건 △인재 지원 계획 등을 평가해 일반대학 20여 곳을 추가 선정했다. 법무부는 대학의 추천 절차와 추천 후 영주·귀화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 계획을 중점적으로 살필 예정이다. 경상국립대학교는 지역의 한계를 넘어 세계로 확장하는 ‘글로벌 공공대학(Global Public University)’으로 도약하기 위해, 국제화와 다양성 확대를 대학 발전의 핵심 전략으로 추진하고 있다.
경상국립대학교 국제처는 2026년 ‘유학생 1000명 시대’를 목표로 △해외 GNU 한국어교육센터 설립 △해외 네트워크 확충 △AI 통번역 솔루션을 통한 학업 지원 디지털화 등 구체적인 전략을 추진 중이다. 국제교류협력관(ICO) 제도도 운영해 중국, 몽골, 베트남 등 주요 국가에 현지 대표를 두고, 맞춤형 유학생 모집과 문화교류를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내·외국인 학생이 함께 참여하는 GNU 버디·튜터링 프로그램, 글로벌 페스티벌, 다문화 이해교육 등으로 상호 문화 이해도 높이고 있다. 외국인 유학생에게는 입학부터 진로까지 이어지는 전 주기 지원체계를 운영해 안정적인 학업과 생활도 보장하고 있다.
권진회 총장은 “K-STAR 비자트랙 참여대학에 선정된 만큼 이공계 석박사급 우수 유학생들이 이 제도를 활용해 조기에 영주권을 취득하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며 “글로벌자율전공학부 등 학부 유학생이 경상국립대학교 대학원으로 진학하도록 유도하는 등 제도의 취지를 살려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 경남 글로벌 혁신 페스타’ 각종 경진대회 휩쓸며 두각

12월 1일에는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가 주관하고 경상남도, 경남RISE센터, 경상국립대학교 창업지원단이 공동 주최한 ‘유니스타(UNI-STAR) 데모데이 경진대회’에서 경상국립대학교 2개 팀이 본선에 올라 최우수상(프론티어팀-최원석, 강다현, 김민경 학생)과 우수상(숏중위팀-이성민, 이동원 학생)을 수상해 경상남도지사 상을 받았다.
성상현 창업교육센터장(RISE사업단 부단장)은 “이번 수상은 경상국립대학교가 그동안 추진해 온 창업교육과 지원체계의 성과가 구체적인 결과로 나타난 사례”라며 “무엇보다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도전한 학생들의 노력에 큰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12월 2일 오후 경남대학교 주관으로 열린 e-스포츠 경진대회 대학생부(리그오브레전드 종목)에서는 경상국립대학교 학생팀이 1~3위를 모두 석권하는 기염을 토했다. 비비피씨팀(김성운 외 4명)이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우승(1위)을 차지했으며, 퍼스트팀(이부강 외 5명)과 지엔유팀(박민효 외 2명)은 2위와 3위를 기록했다. 수상 팀에게는 상장과 부상이 함께 수여됐다.
경상국립대학교가 주관해 12월 2일과 3일 양일간 개최한 ‘제2회 전국 대학(원)생 우주항공 메이커톤(MAKERTHON) 경진대회’도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14개 대학에서 30여 팀이 지원해 예선을 거쳤으며, 분야별 10팀씩 총 20팀이 본선에 진출해 우주항공 분야의 창의적 아이디어와 컴퓨터 설계 역량을 겨뤘다.
심사 결과 경상국립대학교의 ‘달천지팀’이 달 탐사 분야 대상을, ‘에코!팀’이 친환경 항공기 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특히 이번 메이커톤은 전국 유수 대학생 팀들이 대거 참가해 달 탐사 및 친환경 항공기 분야에서 혁신적이고 독창적인 아이디어와 설계 역량을 겨루는 전국 규모의 대회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더욱 크다. 수상자에게는 경상국립대학교 총장 상(친환경 항공기 분야)과 경상남도지사 상(달 탐사 분야) 과 부상을 수여했다.
이번 G-NEX 기간 경상국립대학교는 공동학위제를 운영 중인 프랑스 인사툴루즈(INSA Toulouse) 대학과 일본 큐슈공업대학교의 우주항공 분야 석학을 초청해 우주항공 분야 미래 산학협력 비전을 논의하는 ‘우주항공 혁신 세미나’와 한국조선학회·한국조선플랜트협회와 공동으로 스마트조선 분야 미래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스마트조선 혁신 세미나’를 동시에 개최했다.
두 세미나에는 관내 기업 관계자, 대학생, 고등학생, 연구기관 관계자 등 500여 명이 참석해 큰 호응을 얻었다. 경상국립대학교는 ‘2025 경남 글로벌 혁신 페스타(G-NEX)’에 경상남도, 경남RISE센터, 도내 19개 대학, 우수기업, 산학연계 기관과 함께 참여하여 지역 혁신 플랫폼의 중요한 한 축으로서 역할을 수행했다.
경상국립대는 이번 행사 참가와 다양한 경진대회 수상 성과를 바탕으로, 앞으로도 창의·혁신 교육을 한층 강화해 우수 역량을 갖춘 학생을 양성하고, 이들이 지역과 지역 기업에서 역량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도록 전폭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황세운 경상국립대학교 RISE사업단장은 “이번 G-NEX에서의 경진대회 수상, 우주항공·스마트조선 혁신 세미나 개최, 산학·국제협력 네트워크 확장은 RISE사업이 교육·연구·산학협력·인재양성 전반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라며 “앞으로도 경상남도, 경남RISE센터, 도내 대학 및 관련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지역 혁신 역량을 높이고, 경남이 글로벌 혁신 플랫폼으로 도약하는 데 경상국립대학교가 선도적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2025년 국립대학육성사업 경남권역 워크숍’ 개최

이번 워크숍에는 경남권에서 국립대학육성사업을 추진 중인 경상국립대학교(총장 권진회), 국립창원대학교(총장 박민원), 진주교육대학교(총장 김성규)의 실무진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대학별 우수 프로그램을 공유하고 사업 운영 성과를 점검했으며, 정부 국정과제인 ‘5극3특 지역균형성장 전략’과 연계한 공동사업 발굴 전략을 모색했다.
1부에서는 경상국립대학교 황세운 재정지원사업추진단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국립창원대학교(국책사업추진단 우재선 팀장) △진주교육대학교(기획연구처 이정욱 팀장) △경상국립대학교(재정지원사업추진단 박미나 팀장) 순으로 대학별 우수 프로그램과 추진 현황을 발표하며 지역사회 수요 기반의 교육·연구 협력 모델을 제시했다.
2부에서는 순천대학교 박융수 부총장과 한국연구재단 김흥기 수석연구위원의 특별강연이 진행됐다. 강연 후에는 국립대학육성사업 운영 전반에 대한 질의응답을 통해 대학별 현안과 정책 방향을 공유하며 향후 협력 과제를 논의했다.
경상국립대학교 황세운 재정지원사업추진단장은 “학령인구 감소와 수도권 인구 집중으로 지방대학 경쟁력이 약화되는 상황에서, 이번 워크숍은 경남권 국립대학 간 실질적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중요한 계기가 됐다”며 “지방대학 육성을 위한 공동사업 프로그램을 개발해 지역균형성장과 국가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워크숍에서는 대학별 우수 프로그램 성과를 정리한 사례집이 제작·배포됐으며, 국립대학육성사업이 앞으로도 지방대학 활성화의 마중물로서 지역 특화 융·복합 인재 양성과 지역 균형성장 실현에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정동욱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